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지난 5일 성남FC 클러하우스에서 런앤런짐에듀케이션 유소년 스포츠 클럽(이하 광주아카데미) 학생들을 위한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아카데미는 성남FC와 관외 업무협약을 맺은 클럽으로 성남FC와 오랜 기간 동행하고 있다. 광주아카데미는 협약을 통해 구단의 브랜드 라이센스를 사용하고 있고 클럽 소속 학생들은 성남FC의 홈 경기 방문을, 구단은 홈 경기 에스코트 키즈 참여권과 선수단 클리닉, 클럽 유소년 간의 정기전 통한 교류 등 상호 다양한 활동으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클리닉은 성남FC 김영광, 이준상, 장영기, 양태양이 함께했다. 골키퍼 김영광은 기본자세부터 캐칭 훈련에 이어 세이빙과 1:1 훈련까지 직접 시범을 보이며 학생들에게 GK 스킬을 전수했다. 또 이준상, 장영기, 양태양은 콘 드리블 훈련과 패스 등 기초 훈련들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차근차근 진행했다. 이밖에 클럽하우스 투어, 선수단과 함께하는 미니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성남FC 선수단은 클리닉 종료 후 사인회를 진행하며 클리닉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에게 사인과 사진 촬영을 해주며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 김영광은 “축구 꿈나무 친구
성남FC U18 풍생고가 제29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성남FC U18은 지난 25일 대회 8강에서 후반 7분 터진 장영기의 결승골로 대구 대륜고를 1-0으로 물리쳐, 2017년 K리그 U18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에 전국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풍생고는 이번 대회에서 장영기(6골)와 이준상(4골)을 필두로 매 경기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되고 있는 김지수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 역시 탄탄한 수비로 5경기 동안 1실점에 그치며 완벽한 공수를 뽐내고 있다. 구상범 성남FC U18 감독은 “지난 경기도 대회 우승 이후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올라와 있는 것이 준결승 진출의 원동력”이라며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며 구슬땀을 흘린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열린 ‘2021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에서 우승해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출전권을 획득한 풍생고는 26일 오후 7시 서울 장훈고를 상대로 4강전을 치른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