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중이 제1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민락중은 26일 경북 의성군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15세 이하부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구 DSC를 14-1로 대파했다. 김정우 감독, 서민국 코치의 지도아래 스킵 김아연, 서드 조가희, 세컨 김예솔, 리드 정연우, 후보 정시후로 구성된 민락중은 1엔드에 1점을 선취한 뒤 2엔드에 2점을 스틸, 3-0으로 앞서갔다. 3엔드에 대구 DSC에 1점을 내준 민락중은 4엔드에 대거 4점을 뽑아내며 7-1로 점수 차를 벌린 뒤 5엔드에 또다시 5점을 스틸해 12-1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민락중은 6엔드에 2점을 더 빼앗으며 대구 DSC 선수들로부터 경기를 포기하는 악수를 받아냈다. 이날 승리로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민락중은 27일 오전 서울 수명중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수명중은 지난 25일 대구 DSC를 9-2로 꺾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컬링 여자 국가대표인 경기도청 ‘5G’가 제1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경기도청은 21일 경북 의성군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풀리그 2차전에서 전북도청을 6-5로 제압했다. 전날 ‘라이벌’ 강원 강릉시청에 6-5로 신승을 거뒀던 경기도청은 2연승을 거두며 4강 토너먼트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이날 전북도청을 맞아 1엔드에 선취점을 뽑아내며 1-0으로 앞서갔지만 2엔드에 2점을 내줘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도청은 3엔드에 2점을 뽑아 다시 리드를 잡는 듯 했지만 4엔드에 2점을 내줘 3-4로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경기도청은 5엔드에 2점을 추가, 5-4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전북도청이 후공을 잡은 6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이끌었다. 7엔드도 블랭크 엔드를 만든 경기도청은 전북도청이 후공을 이어간 8엔드에 1점을 스틸하며 6-4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경기도청은 전북도청이 후공이 이어진 9엔드에 1점만을 내주며 6-5로 리드를 이어갔고 마지막 10엔드를 앞두고 전북도청이 경기
홍정원(경기도청)이 2023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홍정원은 21일 강원도 춘천공공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같은 팀 선배 이대명을 16-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본선에서 575.0점을 쏴 6위로 결선에 진출한 홍정원은 결선에서 250.2점으로 247.1점을 기록한 이대명과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금메달 결정전 초반 이대명과 접전을 펼치던 홍정원은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정원은 이 종목 단체전에서도 이대명, 장진혁과 팀을 이뤄 경기도청이 1732점으로 강원 정선군청(1707점)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같은 날 열린 남일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김강훈, 김경수, 김용, 추병길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869.2점을 쏴 kt(1877.9점)와 충남 서산시청(1871.8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전날 열린 여일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조은영(경기도청)이 금메달 결정전까지 진출했지만 유선화(인천 미추홀구청)에게 6-16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컬링 여자고등부 최강’ 의정부 송현고가 제22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금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송상화 감독과 이혜인 코치가 이끄는 송현고는 12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고부 결승전에서 강보배(스킵), 조주희(서드), 김나연(세컨), 이유선(리드)이 출전한 A팀 경북 의성여고를 9-1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천희서(스킵), 이수빈(서드), 황예지(세컨), 정채원(리드)가 호흡을 맞춘 송현고 B팀은 준결승전에서 강보배가 이끄는 송현고 A팀에 4-6으로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별예선에서 의성여고에 6-1로 완승을 거두는 등 조 1위로 4강에 오른 송현고 A는 준결승전에서 송현고 B팀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송현고는 이날 열린 결승전에서 1엔드에 1점을 뽑아내 기선을 잡은 뒤 2엔드에 1점을 스틸하며 2-0으로 앞서갔다. 3엔드에 1점을 내줘 2-1로 추격을 허용한 송현고는 4엔드에 대거 3점을 뽑아내 5-1로 달아났고 5엔드에 다시 1점을 스틸해 6-1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7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만들며 우승에 한 발 다가선 송현고는 의성여고가 후공을 잡은 8엔드에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이 제22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남녀 13세 이하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은 10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 13세 이하부 결승에서 강원 신남초를 12-1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스킵(주장) 이태규, 서드 김율, 세컨 홍은찬, 리드 이형규, 후보 유준서로 팀을 이룬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은 1엔드에 3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은 뒤 2엔드에서도 신남초의 후공을 막아내며 3점을 추가, 6-0으로 앞서갔다. 3엔드에 다시 2점을 뽑아낸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은 4엔드에서도 1점을 스틸하며 9-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은 5엔드에 3점을 추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남초는 6엔드에 간신히 1점을 뽑아내 영패를 모면했다.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은 같은 시간 열린 여자 13세 이하부 결승에서도 스킵 최가은, 서드 황다영, 세컨, 김세진, 리드 김슬, 후보 박가현이 출전해 서울 한양초를 14-1로 대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1엔드에 2점을 선취한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은 2엔드에 3점을 스틸한 뒤 3엔드에 2점, 4엔드에 3점을 잇따라 스틸하며 10-0으로 크게 앞섰다.
김영현(안양시청)이 제18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김영현은 18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자유형 800m 결선에서 8분10초42로 대회신기록(종전 8분14초21)을 수립하며 조승빈(충북수영연맹·8분14초94)과 손준우(제주 서귀포시청·8분16초78)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 자유형 800m 결선에서는 이서진(경기체고)이 9분01초46으로 나수진(서울 세화여고·9분20초89)과 주유정(강원체고·9분41초97)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서진은 지난 16일 열린 여고부 자유형 400m 1위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는 정규빈(수원 대평중)이 5분08초50으로 이하윤(충남 서산수영스포츠클럽·5분09초41)과 유현서(경기체중·5분12초81)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개인혼영 2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는 김보미(경기체고)가 5분09초47로 양인화(대전체고·5분13초91)와 이예서(서울체고·5분28초11)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부 자유형 800m 결선에서는 이정민(
경기체중이 제18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여자중등부 계영 800m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중은 17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중부 계영 800m 결선에서 김단아, 심하연, 유현서, 문소희가 팀을 이뤄 8분52초09의 기록으로 대전체중(9분01초80)과 서울체중(9분02초39)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체중은 두번째 영자까지 대전체중에 5m 가까이 뒤졌지만 세번째 영자인 유현서가 끈질기게 따라붙어 550m 지점에서 1위로 올라선 뒤 마지막 영자인 문소희에게 바통을 넘겼다. 문소희는 대전체중의 마지막 영자와의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끝까지 선두를 지키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또 남고부 배영 50m 결선에서는 김동혁(경기체고)이 25초97로 강민구(경기체고·26초67)와 박연수(서울체고·26초87)를 꺾고 우승했고, 여중부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는 정규빈(수원 대평중)이 2분21초22로 문세현(안산 성포중·2분21초43)과 문수아(서울체중·2분21초48)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평영 200m 결선에서는 이태민(화성 진안중)이 2분23초81로 이인서(서울체중·2분25초77)와 박준호(
용인대가 제24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대는 16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대를 종합전적 4-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동아대를 4-1로 꺾은 용인대는 역시 4강에서 호원대를 4-0으로 완파한 경기대와 결승에서 맞붙었다. 용인대는 결승전 첫 경기 경장급(75㎏급)에서 이주영이 경기대 임주성을 맞아 첫 판을 들배지기로 내줬지만 둘째판과 셋째판을 모두 들배지기로 승리하며 2-1로 역전승을 거둬 기선을 잡았다. 두번째 소장급(80㎏급) 경기에서 이수석이 상대 허동겸에게 잡채기와 들배지기로 승리해 종합전적 2-0으로 앞선 용인대는 세번째 청장급(85㎏급) 경기에서 홍지혁이 박진우에게 안다리로 첫 판을 따냈지만 들배지기와 밭다리로 내리 두 판을 내줘 종합전적 2-1로 추격을 허용했다. 용인대는 네번째 용장급(90㎏급) 경기에서 김형진이 경기대 박성준을 빗장걸이와 들배지기로 제압해 종합전적 3-1로 달아났다. 용인대는 다섯번째 경기에서 경기대가 역사급(105㎏급) 이태규를 선택권을 내세워 김태민을 잡채기와 덧걸이로 제압해 3-2로 추격하자 6번째 용사급(95㎏급) 경기
이수현(수원 대평중)이 제18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수현은 16일 제주도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중등부 자유형 100m 결선에서 52초46으로 박우민(부산 내성중·53초95)와 원준(서울 경수중·54초0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수현은 대회 첫 날 남중부 자유형 5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자유형 400m 결선에서는 이서진(경기체고)이 4분22초38로 홍예슬(경기체고·4분24초39)과 육채원(서울체고·4분33초57)을 따돌리고 정상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대부 접영 50m 결선에서는 김태원(성결대)이 24초98로 이동준(동아대·25초16)과 박민규(한국체대·25초27)를 꺾고 우승했고, 남대부 자유형 100m 결선에서는 김동혁(성결대)이 51초25로 이주성(한국체대·51초36)과 임예준(성결대·51초92)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유년 자유형 100m에서는 원지호(수원 매원초)가 1분08초49로 정근민(전남 사창초·1분07초43)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중부 평영 100m에서는 문소희(경기체중)가 1분12초21로 정다운(인천 선화여중·1분11초97
김채리(부천시청)가 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채리는 16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오유경(강원도청)을 세트점수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열린 여일부 복식에서 같은 팀 후배 한형주와 짝을 이뤄 정상에 올랐던 김채리는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김채리는 또 지난 2019년 실업무대에 진출 이후 5년 만에 첫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주니어 포함 생애 처음으로 한 대회에서 단복식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전날 복식 결승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2-1(6-7 6-3 10-5)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던 김채리는 체력적인 부담에 첫 세트를 팽팽한 접전 끝에 게임 점수 7-5로 힘겹게 승리했다. 2세트 들어 상대 오유경의 발이 느린 점을 간파한 김채리는 한발 빠른 스트로크로 상대 실수를 유발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가 6-2로 세트를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채리는 “작년에 부천시청으로 팀을 옮기고 연습량을 늘렸는데 작년 후반부터 성적이 나기 시작했고 실업마스터즈 준우승을 하면서 자신감이 쌓였다”며 “다음 주 안동오픈에 출전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