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 구름조금동두천 9.6℃
  • 흐림강릉 7.8℃
  • 구름조금서울 11.5℃
  • 구름많음대전 10.8℃
  • 구름조금대구 12.3℃
  • 구름많음울산 11.9℃
  • 맑음광주 10.8℃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1.2℃
  • 흐림제주 12.1℃
  • 맑음강화 10.3℃
  • 구름조금보은 10.7℃
  • 구름조금금산 10.3℃
  • 맑음강진군 12.4℃
  • 흐림경주시 10.5℃
  • 구름조금거제 13.0℃
기상청 제공

경기도청 ‘5G’,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 2연승 질주

여일부 풀리그 2차전서 전북도청에 6-5 승리
강릉시청 제압 이어 4강 토너먼트 향해 순항

컬링 여자 국가대표인 경기도청 ‘5G’가 제1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경기도청은 21일 경북 의성군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풀리그 2차전에서 전북도청을 6-5로 제압했다.


전날 ‘라이벌’ 강원 강릉시청에 6-5로 신승을 거뒀던 경기도청은 2연승을 거두며 4강 토너먼트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이날 전북도청을 맞아 1엔드에 선취점을 뽑아내며 1-0으로 앞서갔지만 2엔드에 2점을 내줘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도청은 3엔드에 2점을 뽑아 다시 리드를 잡는 듯 했지만 4엔드에 2점을 내줘 3-4로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경기도청은 5엔드에 2점을 추가, 5-4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전북도청이 후공을 잡은 6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이끌었다.


7엔드도 블랭크 엔드를 만든 경기도청은 전북도청이 후공을 이어간 8엔드에 1점을 스틸하며 6-4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경기도청은 전북도청이 후공이 이어진 9엔드에 1점만을 내주며 6-5로 리드를 이어갔고 마지막 10엔드를 앞두고 전북도청이 경기를 포기하는 악수를 받아내며 2연승을 내달렸다.

 

경기도청은 80여일간의 해외 전지훈련 기간 동안 2023 캐나다 컬러스 코너 어텀 골드 컬링 클래식 2연패, 2023 범대륙컬링선수권대회(PCCC)와 그랜드슬램오브컬링 2023 내셔널 사상 첫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며 세계랭킹 2위에 오르고 지난 15일 입국했다.

 

한편 이번 대회 여일부는 6개 팀이 풀리그를 거쳐 상위 4개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