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민(하남 신장초)과 최지아(군포 금정초)가 2024 대양목재배 3.1절 기념 경기도 3㎞·5㎞·10㎞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전승민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초등부 3㎞에서 10분27초를 기록하며 황서진(과천 문원초·10분28초)과 최재윤(수원 다솔초·10분54초)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승민은 원예준, 김재빈으로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신장초가 종합기록 33분58초로 우승하는데 앞장서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초부 3㎞에서는 최지아가 11분22초를 마크해 이수예(양평군 G-스포츠클럽·11분23초)와 같은 학교 한새암(11분43초)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최지아는 여초부 단체전에서 한새암, 염도아로 팀을 꾸린 금정초가 종합기록 34분51초로 정상을 차지하는데 기여,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5㎞에서 16분39초로 정상을 차지한 백서준(경기체중)은 진유창, 백창환으로 팀을 이룬 경기체중이 남중부 단체전에서 52분16초로 수원 수성중(59분30초)과 양평 지평중(59분41초)을 꺾고 정상에 등극, 2관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여중부 5㎞에서는 김민서(연천 전곡중)가 19분42초를 기록, 심재은(부천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부산 아이파크에서 미드필더 전승민을 임대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성남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전승민은 성남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2022년 전남 드래곤즈에 임대로 합류했다. 2022년 전남에서 K리그2 34경기에 출전해 3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그는 2023시즌 여름 부산으로 이적한 뒤, 2024시즌을 앞두고 안양에 임대로 합류하게 됐다. 전승민은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미드필더로, 공격형과 수비형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창의적인 플레이를 즐겨하는 선수로서 패싱 능력과 슈팅에 모두 장점을 고루 갖췄다는 평을 받아온 전승민의 합류로 안양의 중원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전승민은 “안양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다. 팀의 목표인 1부리그 승격에 최대한 보탬이 되는 게 올해 목표다. 경기장에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