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IBK기업은행이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예선 탈락했다. 기업은행은 15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부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0-3(22-25 18-25 17-25)으로 패했다. 지난 13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인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1-3(16-25 23-25 26-24 26-28)로 패했던 기업은행은 2연패를 당하며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기업은행은 1세트에 GS칼텍스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22-22에서 리시브가 흔들리며 23-22로 끌려갔고 이후 김희진의 공격범실이 더해져 첫 세트를 내줬다. 기선을 빼앗긴 기업은행은 2세트들어 공격성공률이 35%까지 떨어지며 맥없이 무너졌고 3세트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완패를 당했다. 기업은행은 김희진이 12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33.33%에 그쳤고 팀 범실도 22개로 GS칼텍스(11개)의 두배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B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친 상황에서 4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개국이 참가한 이번 도쿄올림픽 야구는 A, B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렀다. 세계랭킹 기준으로 A조 일본(1위), 멕시코(4위), 도미니카 공화국(7위), B조는 3위인 한국과 미국(4위), 이스라엘(24위)로 구성됐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정식 종목에서 제외된 야구는 이번 올림픽에서 일시적으로 부활했다. 2024년 열리는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에도 채택되지 않아 이번 대회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전 전승의 신화를 쓰며 2008 베이징 대회에서 우승했던 한국 대표팀은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는 각오로 13년 만에 올림픽에 출전했다. 김경문 감독은 앞서 “13년 만에 야구가 올림픽 종목으로 들어가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온 마음을 모아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국은 첫 상대로 만난 이스라엘과 연장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표팀은 7월 2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