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27일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에서 지정하는 ‘2023지역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매년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공로가 있는 문화재단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유공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2023년 116개의 지역재단 중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지역문화진흥원장상,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이사상 등 총 9점의 기관표창과 56점의 개인표창을 수여했으며,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지역문화진흥원장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재단과 기업이 함께 예술단체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화성 메세나’ 사업, 화성시 전역의 일상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공연장’ 사업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공헌사항을 인정받게 됐다. 수상에 있어 청년예술가 자립 지원사업, 화성 예술 활동 지원사업 등 다각적인 예술인 지원사업을 통한 지역예술인 복지향상에 대한 공헌도 높이 인정 받았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화성시 지역예술과 예술인에 대한 사업운영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추진해온 지원사업들을 조망하고, 지역문화재단으로서의 역할과 전략을 탐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30일 오후 2시 열리는 수원문화 도담도담, '재난 사회를 마주하는 지역 그리고 문화'가 그것.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이번 행사는 소규모 라운드 테이블로 진행한다. 대신 결과물을 자료집으로 제작해 다음달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선옥 문화예술부 예술창작팀장은 “지역에서 시도된 새로운 방식과 도전을 공유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돌파구 마련을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문화재단의 문화예술지원정책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부는 이 팀장의 ‘기초 문화예술현장, 혼돈 속 탐색’을 비롯해 ▲임학순 가톨릭대학교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교수의 ‘코로나19 이후 지역문화예술의 미래 : 지역 문화예술지원 정책의 방향과 과제’ ▲권신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팀장의 ‘코로나19, 경기문화재단 예술지원의 고민과 변화’ 등의 발제로 이뤄진다. 문화예술 현장 사례를 주제로 한 2부에서는 2020년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