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27일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에서 지정하는 ‘2023지역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매년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공로가 있는 문화재단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유공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2023년 116개의 지역재단 중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지역문화진흥원장상,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이사상 등 총 9점의 기관표창과 56점의 개인표창을 수여했으며,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지역문화진흥원장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재단과 기업이 함께 예술단체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화성 메세나’ 사업, 화성시 전역의 일상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공연장’ 사업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공헌사항을 인정받게 됐다. 수상에 있어 청년예술가 자립 지원사업, 화성 예술 활동 지원사업 등 다각적인 예술인 지원사업을 통한 지역예술인 복지향상에 대한 공헌도 높이 인정 받았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화성시 지역예술과 예술인에 대한 사업운영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할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눈여겨볼만한 행사로는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 온라인 콘텐츠이자 올해 첫 공연을 갖는 ‘집콘’이 있다. ‘청춘, 마이크 앞에 서다’라는 주제로 청춘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에는 ‘싱어게인’ 최종 우승자 이승윤을 비롯해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리트 댄서 락앤롤크루, 독특한 자작곡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가 참가한다. 카카오 뷰와 카카오 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실시간 소통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각 지역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대면·비대면으로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 공식 누리집 내 에버랜드 스마트 예약 서비스를 통해 입장료 할인 혜택은 물론, 전국 영화관에서는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 상영하는 2D 영화를 6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선 뮤지컬 ‘금악’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지역문화진흥원 문화사업부 관계자는 “이달에는 청년 예술가들의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비대면 공연 집콘을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와 막바지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이 감성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11일 지역문화진흥원 차재근 원장을 초청해 문화도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용인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사업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시민과 관계자가 문화도시를 이해하고 필요성을 공감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의 일환이다. 지난 4월에는 지역문화매개자인 아트러너, 마을활동가 등 용인시민과 문화도시 유관부서·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문화도시의 탄생과 배경, 나아갈 방향(문화디자인 자리 최혜자 대표) ▲문화도시와 ESG 경영(SK 사회적가치연구원 박성훈 연구실장) ▲문화도시의 사례(칠곡군 문화도시지원센터 서민정 센터장) 등 문화 정책과 사회적 가치 등 문화도시와 연계된 전문가 특강을 열었다. 특별 강사로 초빙된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차 원장은 11일 오후 3시 ‘문명과 도시, 재생, 문화도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추진 전략을 분석해 ‘문화도시 용인’이 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