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2일 0시 기준 경기지역 신규 확진자는 272명 늘어 누적 9406명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950명이 나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전국은 95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4만1736명을 기록했다. 600명대를 지속하던 신규 확진자가 전날 689명보다 261명이 더 늘어났다. 게다가 지역발생이 928명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 감염 확산이 현실화 됐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사례는 1차 대유행이던 지난 2월 29일 대구·경북발 코로나에서 909명의 확진자 발생이다. 지난달 말 3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파르게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는 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그러나 연일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어 또 다른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점차 줄어들어 우려가 줄고 있던 가운데, 이날 또 다시 신규 확진자가 상승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23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4224명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 20일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전날 61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 2단계 이후 가장 낮은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으나 이날 대폭 상승한 110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부천에서는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2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으나 다른 1명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이용자 1명과 가족 2명이 신규 확진됨에 따라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14명과 가족 8명 총 26명으로 늘어났다. 포천시 선단동 소재 요양병원에서 5명의 확진자가 집단 감염됐다.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의정부시 거주 종사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요양병원 접촉자 중 5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은 종사자, 3명은 입소자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요양원에 입소해 있는 나머지 6명과 직원 4명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