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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기지역 30명 확진, 동시다발적인 지역 감염에 긴장 고조

수도권 전날에 비해 확진자 2배 증가
이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 확진자 3명 추가, 총 26명 확진
포천시 선단동 요양병원 5명 양성 판정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점차 줄어들어 우려가 줄고 있던 가운데, 이날 또 다시 신규 확진자가 상승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23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4224명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 20일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전날 61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 2단계 이후 가장 낮은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으나 이날 대폭 상승한 110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부천에서는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2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으나 다른 1명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이용자 1명과 가족 2명이 신규 확진됨에 따라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14명과 가족 8명 총 26명으로 늘어났다. 

 

포천시 선단동 소재 요양병원에서 5명의 확진자가 집단 감염됐다.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의정부시 거주 종사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요양병원 접촉자 중 5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은 종사자, 3명은 입소자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요양원에 입소해 있는 나머지 6명과 직원 4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의정부시 종사자까지 포함하면 해당 요양병원에서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지역 곳곳에서 집단 감염과 가족간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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