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수원단기청소년쉼터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내에 확인 할 수 있는 ‘신속항원진단키트(COVID-19 AG)’를 통해 자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일 박현숙 담당은 “수원시에서 수원시청소년재단으로 지원을 해줬고, 일선에서 필요할 텐데 우선적으로 가장 급하게 필요한 곳이 청소년쉼터라고 판단해 내려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쉼터 특성상 선별진료소가 운영되지 않는 야간시간에도 가정 밖 위기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단기청소년쉼터 입소를 원할 경우 무료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 입소할 수 있도록 해왔으나, 야간에는 체온측정과 문진체크만 가능해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송영완 이사장은 “수원단기청소년쉼터는 야간에 쉼터를 찾는 가정 밖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계획”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언제든지 문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위기청소년들에게 의식주 및 심리정서 상담, 교육, 자립 서비스를 지원해 청소년들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 경가원)이 최근 ‘경기도 위기아동청소년 보호지원 체계, 현황과 과제’ 이슈 분석 자료를 발간했다. 지난 6월 25일 경가원이 발표한 ‘경기도 위기아동청소년 보호지원체계, 현황과 과제’ 이슈분석은 ▲위기아동청소년은 누구인가? ▲경기도 위기아동청소년과 보호지원기관 현황 ▲경기도 위기아동청소년을 위한 보호지원체계 ▲위기아동청소년 보호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향후 과제를 주제로 다뤘다. 이슈 분석을 살펴보면 ‘아동복지법’과 ‘청소년복지지원법’에서 정의하는 보호대상아동과 위기청소년에 대한 정의가 상이하고, 이에 따라 관련 부처 및 정책 역시 달랐다. 보호가 필요한 위기아동청소년의 경우, 정확하게 ‘위기아동’과 ‘청소년’을 구분하기 어렵고, 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행정적으로 분절된 복지서비스의 전달체계를 직접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내에는 보호조치대상 위기아동과 가정밖 청소년이라 알려진 위기청소년이 다수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보호 및 서비스제공기관이 매우 다양하다. 조사 결과, 기관들이 서로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특정지역의 경우엔 아동보호 및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