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출전한 전국소년체육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해 기쁩니다. 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훈련한 보람이 있네요." 25일 경남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 종목 마지막 날 남자 12세 이하부 +63㎏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승우(양주고읍유도체육관)는 "기술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는데, 오늘 성과가 나온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준결승서 박재현(경남 조천초)에게 유효승을 따내며 결승에 안착한 최승우는 결승서 이승재(상원 한솥초)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었다. 남자 12세 이하부 +63㎏급 경기는 모든 체급 경기가 끝난 뒤 가장 마지막에 진행되어 대회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결승전에 나선 최승우는 상대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후 안뒤축후리기로 절반을 따내 유리한 고지는 점한 그는 침착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되고 전국소년체전에 처음 출전하게 됐는데 우승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는 최승우는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고,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놓고 선배들과 경쟁하게 될 텐데 쉽지 않은 경쟁이 되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홍승민(의정부시청)이 제70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홍승민은 10일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9.9㎞를 달리는 남자일반부 크리테리움 23세 이하(U23)에서 35분36초로 이정훈(한국체대), 이성연(양양군청) 등 총 25명과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사진판독 결과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홍승민은 전날 개인도로2(103.8㎞) U23과 개인도로2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대회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다. 홍승민은 남일반 크리테리움 결승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일반 개인종합에서는 주대영(의정부시청)이 6시간47분25초로 장경구(음성군청· 6시간38분22초)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일반 단체종합에서는 의정부시청이 20시간25분14초의 기록으로 전북 한국국토정보공사(20시간22분49초)과 충북 음성군청(20시간24분40초)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최승우 의정부시청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