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전한 인계동 만들기 위해”··· 수원남부서, 민·관 합동 치안강화 활동 개시
수원남부경찰서(남부서)가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흥·상가 밀집지역인 인계동의 치안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남부서는 좁은 면적 대비 다양한 범죄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 인계동 유흥 상가 밀집지역의 무질서를 개선하고, 법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2월 ‘유흥상가 밀집지역(인계박스) 전담 범죄예방팀’을 신설했다. 범죄대응 방식을 신속대응에서 선제적·예방적 경찰 활동으로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것이다. 또 수원시와의 협업으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취약지역을 여성안심귀갓길로 선정 후 ▲여성안심귀갓길 안내 표지판 ▲로고젝터 ▲쏠라표지병 ▲태양광 LED표지판 ▲반사경 등을 설치해 취약 환경을 개선했다. 이뿐만 아니라 (사)대한숙박업소 수원시지회와 협업해 숙박업소 회원들에게 개정·신설된 성폭력특별법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숙박업소 내 범죄 근절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더해 공중화장실·클럽·헌팅포차·상가 화장실 등 약 80개소에 대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일제 점검하고, 불법촬영 근절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유흥 밀집 지역에서의 범죄 근절 활동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인계동 내 성범죄·폭력 등의 범죄율이 감소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