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신분당선 운영사 네오트랜스와 협력해 18일부터 한 달간 신분당선 역사에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기콘랩)창작자의 디지털 작품 홍보를 위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콘랩 창작자 후속지원의 일환으로 지원 사업에 참여한 창작자들의 홍보를 위해 진행된다. 해당 작품들은 신분당선 양재역 지하 1층과 정자역 지하 2층에 위치한 사각 광고 기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판교역 지하 1층 디지털 사각 광고 기둥에서는 해당 광고를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하는 작품들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언커먼갤러리에서 진행한 ‘2023 경기콘랩 작가전 PART2 : 왜? 지금? ART인가?’ 작가 15명의 작품이다. 참여 작가는 ▲Kik ▲딩스 ▲아콘찌 ▲조이 ▲알밤80 ▲머라지 ▲모브 ▲이정호 ▲릭킴 ▲NAKTA ▲동굴맨 ▲고주연 ▲채세희 ▲달오리이다. 작품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랩 누리집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제2차 이음 정책 포럼’의 2부 순서는 1부에서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도시 정책과 문화도시’에 대해 더욱 깊고 구체적인 논의를 하기 위한 종합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최창희 사무국장의 질의에 따른 토론자들의 답변은 당장 있을 문화도시 선정 문제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오산이 문화도시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한 고민으로까지 이어졌다. 토론자들의 다양한 의견은 오산시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지자체가 함께 고민할 만한 것들이어서 그 내용을 간추려 소개하고자 한다. 발제 및 토론은 정기황 문화도시연구소장(이하 정 소장), 이병민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이하 이 교수), 강원재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이하 강 대표), 류설아 프리랜서 기자(이하 류 기자) 등이 맡았다. ◇문화도시 조성 방향 설계에 있어 커먼즈가 이뤄졌는지 그 질문이 어렵다. 거버넌스 구축에 있어 시민과의 합의과정을 어떻게 마련하고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지 의견을 듣고 싶다. - 정 소장 : 커먼즈를 정의할 때 3개 키워드가 있다. '공동체, 공동자원, 규칙'이다. 공동체가 공동자원을 가지고 그것을 어떻게 같이 사용하고 공생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고, 규칙은 그렇게 살기
세인트 주디 장르: 드라마 감독: 숀 해니시 출연: 미셸 모나한, 림 루바니, 커먼 모두가 불가능을 외칠 때, 정당하고 옳은 것의 승리를 확신하는 그녀의 끈기 있는 외침이 시작된다. 숀 해니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세인트 주디’는 미국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프로젝트’를 이끄는 변호사 주디스 우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29일 관객을 찾는다. 영화 속 캘리포니아 이민 전문 변호사 주디 우드는 미국에 망명을 요청한 아프가니스탄 여성 아세파 아슈와리(림 루바니)의 변호를 맡게 된다. 그 과정에서 주디 우드는 아세파 아슈와리가 본국으로 추방당하는 즉시 살해될 것이란 걸 알게 됐다. 주디 우드는 아세파 아슈와리를 보호하려 하지만, 여성을 약자로 보지 않는 미국의 망명법으로 인해 아세파 아슈와리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주디 우드는 “전 세계 3분의 2의 여성들은 자기 생각을 가졌다는 이유로 처벌받는 거 알아?”라며 “그렇게 영혼이 부서진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싸우는 거야”라고 말한다. 아세파 아슈와리를 소개받은 주디 우드는 “망명법에 따르면 박해받는 집단일 때만 보호받을 수 있다. 그걸 입증하면 망명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