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대표팀 경기도청 '5G'(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가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4위로 마쳤다. 신동호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은 23일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4-9로 패했다. 지난해 대회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서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캐나다와 준결승에서 5-6으로 석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후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서도 무릎 꿇으면서 입상에 실패한 경기도청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 쿼터를 확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후공을 잡은 경기도청은 1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만들면서 2엔드서도 후공을 유지했고 1점을 확보했다. 경기도청은 5엔드까지 중국과 1점씩 나눠가져 2-2로 전반을 마쳤다. 6엔드 후공에서는 2점을 뽑아 4-2로 앞서갔지만 곧바로 7엔드서 2점을 내줘 승부의 균형을 이뤘다. 8엔드서 1점을 스틸 당해 리드를 잃은 경기도청은 9엔드서 1실점으로 버티면서 후공인 10엔드에서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오히려 3점을 더 내주면서 패했다. 한편 중국은 이번 대회서 3위에 오르면서 동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 경기도청 '5G'(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가 2025년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준결승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신동호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은 21일 의정부빙상장서 열린 대회 7일째 예선 라운드로빈 최종선에서 미국과 연장 접전 끝에 8-7로 이겼다. 경기도청은 이날 오전에 진행된 이탈리아와 예선 라운드로빈 11차전에서도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예선 라운드로빈 10승 2패를 기록, 스위스(11승 1패)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직행하게 됐다. 이날 미국과 경기서 후공을 잡은 경기도청은 1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만들며 2엔드서도 후공을 유지했다. 그러나 2엔드서 1점을 뽑아내는데 그쳤고, 3엔드서 4점을 내주며 1-4로 끌려갔다. 경기도청은 4엔드서 2점을 획득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5엔드에서는 1점을 스틸하며 4-4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미국과 접전을 이어간 경기도청은 9엔드서 1점을 따내 7-6으로 앞서갔으나 10엔드서 미국에 1점을 실점해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경기도청은 연장 엔드에서 값진 1점을 획득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예선 라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 컬링 꿈나무들로 서포터즈를 꾸려 2025년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서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경기도청 '5G'를 위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17일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과 튀르키예의 경기에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도체육회가 운영하는 서포터즈는 도내 초·중·고 컬링 엘리트 등록선수 6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경기도청 컬링팀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국내서 개최되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도체육회장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도내 엘리트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포터즈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은 18일 진행된 스위스와 예선 6차전에서 세계랭킹 2위 스위스에 6-9로 패하며 이번 대회 첫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5승 1패로 13개 참가국 중 스위스(6승)에 이어 예선 2위가 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 '5G'가 2025년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숙적' 일본을 꺾었다. 신동호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15일 의정부빙상장서 열린 대회 첫 날 예선 라운드로빈 1차전서 일본과 연장 접전 끝에 10-8로 이겼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후공을 잡은 경기도청은 1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만들었고, 2엔드서 대거 4점을 뽑아내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3엔드서 일본에게 3점을 실점한 경기도청은 다시 한 번 4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보내며 5엔드 후공을 유지했고, 5엔드서 2점을 뽑아 6-3으로 앞섰다. 그러나 6엔드에서 일본에게 2점을 내준 경기도청은 7엔드에서 1점을 가져오는데 그치며 7-5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8엔드에서 또 다시 일본에게 2점을 허용하며 7-7로 동점이 됐다. 경기도청은 9엔드서 1점을 추가했지만, 10엔드서 1점을 내줘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연장 엔드서 후공을 잡은 경기도청은 김은지의 테이크 아웃샷으로 2점을 따내 승리를 챙겼다.
경기도체육회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 '5G'에게 시상금을 수여했다. 도체육회는 19일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강원도 강릉을 방문해 경기도청 컬링팀에게 시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금 전달식에는 도체육회 이원성 회장과 임원, 경기도청 컬링팀 신동호 코치,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청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예선 8경기부터 준결승, 결승까지 10전 전승을 달리며 '퍼펙트 금메달'을 땄다.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에 정상 탈환이자 한국 선수단의 동계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2017 삿포로)에 기여했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청 컬링팀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기쁘다"며 "컬링팀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더욱 뜻깊은 메달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컬링팀은 땀의 결실로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도민을 대표해 시상금을 전달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전국동계체육대회 첫 출전인데 우승을 하게 되어 기뻐요. 결승에서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게 해준 동료와 상대팀에게 감사합니다." 18일 충북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제2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 18세 이하부에서 정상을 차지한 의정부 송현고 스킵(주장) 김아연은 상대팀에 대한 존중과 동료에 대한 감사로 우승 소감을 대신했다. 스킵 김아연, 서드 이수빈, 세컨드 황예지, 리드 원보연, 핍스 김하랑으로 팀을 구성한 송현고는 강원 유봉여고와 결승에서 10엔드 접전 끝에 6-5로 이겼다. 이로써 송현고는 제104회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송현고의 이번 대회 우승의 중심에는 스킵 김아연이 있었다. 김아연은 고등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차분함과 뛰어난 전략으로 당당히 스킵을 꿰찼다. 컬링에서 스킵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경기 중 감독, 코치의 간섭이 없는 종목 특성 상 스킵의 기량에 따라 경기 결과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김아연은 전국동계체전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을 이끌며 당당히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아연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경기 중에는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생각한다"며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 '5G'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10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동호 코치가 이끄는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14일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컬링 결승서 중국을 7-2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예선 8경기부터 준결승, 결승까지 10전 전승을 달린 대표팀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마지막 경기에서 16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대표팀은 피날레를 금빛으로 물들이며 한국 선수단의 동계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2017 삿포로)에 기여했다. 한국은 이날 후공으로 시작한 1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만들려 했지만 작전 실패로 1점을 얻었다. 2엔드에서는 서드 김민지의 상대 스톤 두 개를 시원하게 내보내는 더블 테이크 아웃 샷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2점을 스틸해 3-0으로 앞섰다. 한국은 3엔드서 2점을 내줬으나 4엔드서 1점을 확보해 4-2로 달아났다. 이후 리드를 잃지 않은 한국은 7엔드 중국 후공 때 때 2점을 스틸하면서 승부를 굳혔고, 8엔드 도중
'아시아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 동계아시안게임이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8년 만에 막을 올렸다. 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Dream of Winter, Love among Asia)'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은 7일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8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게 됐다. 당초 2021년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와 개최지 선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오랜 기간 열리지 못했다. 역대 동계아시안게임 중 가장 많은 34개국, 선수 1200여명이 참가하는 하얼빈 대회는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산악스키 6개 종목의 11개 세부종목서 64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종합 2위를 목표로 내건 대한민국은 총 총 222명(선수 148명·경기 임원 52명·본부 임원 2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국 선수단은 개회식에서 34개국 중 13번째로 입장했다. 입장 순서는 각 국가명 영어 알파벳으로 정해졌다. 기수를 맡은 남자 아이스하키의 이총민(블루밍턴 바이슨스)과 여자 컬링 김은지(경기도청)가 맨 앞에서 깃대를 맞잡고 등장했다. 북한 선수단은 5번째로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 ‘5G’가 초대 컬링 슈퍼리그 챔피언을 차지했다. 신동호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은 8일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4~2025 컬링 슈퍼리그 여자부 결승 2차전에서 강릉시청을 7-5로 꺾었다. 전날 결승 1차전서 강릉시청을 9-3으로 누른 경기도청은 3전 2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2승을 올리며 상금 2000만 원과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도청은 강릉시청의 후공으로 시작된 1엔드서 1점을 스틸하며 기선을 잡았다. 그리나 2엔드서 1점을 내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이후 강릉시청과 치열한 수싸움을 펼친 경기도청은 쉽게 리드를 잡지 못하고 7엔드를 5-5로 마쳤다. 좀처럼 깨지지 않던 승부의 균형은 경기도청이 후공을 잡은 마지막 8엔드서 갈렸다. 경기도청은 가드를 단단히 세운 강릉시청의 스톤을 정리하며 차근차근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김은지가 마지막 샷으로 더블 테이크 아웃을 만들며 2점을 획득, 7-5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초대 컬링 슈퍼리그 왕좌를 차지한 경기도청은 다음달 열리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남자부
2023~2024시즌 컬링 여자 국가대표 경기도청 ‘5G’가 2024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지켰다. 세계랭킹 3위인 경기도청은 17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2024~2025 국가대표 선발 결정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결승전에서 강원 춘천시청과 접전을 펼친 끝에 6-5, 1점 차 신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와 함께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내년 2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과 3월 의정부에서 열리는 2025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됐다. 경기도청은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됐고 이승준 코치가 이끄는 춘천시청은 스킵 하승연, 서드 김혜린, 세컨 양태이, 리드 김수진, 후보 박서진으로 팀을 꾸렸다. 이날 결승에 오른 두 팀은 춘천시청의 후보 박서진을 제외하고 모두 의정부 송현고 출신으로 개인적으로는 고교 선후배 사이지만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경기도청은 춘천시청의 후공으로 시작된 1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마무리 한 뒤 2엔드에 1점을 허용했다. 선취점을 내준 경기도청은 3엔드에 7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