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성남문화재단, 11일 ‘피가로의 결혼’ 무관중 생중계 진행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2020년 새로운 브랜드 콘서트 시리즈 ‘오페라정원’의 첫 번째 작품 ‘피가로의 결혼’을 무관중 생중계로 선보인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5시부터 ‘피가로의 결혼’을 무관중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네이버TV 성남문화재단 공식 채널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페라정원’은 오페라 형식은 그대로 유지하되 무대와 소품, 의상 등을 최소화해 노래와 연기에 집중하는 콘서트 오페라이다. ‘오페라정원’ 시리즈의 첫 번째로 소개하는 ‘피가로의 결혼’은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1786년 완성한 4막 구성의 오페라로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와 함께 다 폰테 3부작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극작가 피에르 보마르셰의 희곡을 원작으로 대본가 로렌초 다 폰테의 탁월한 언어 감각과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멜로디로 재탄생시킨 대표적인 코믹 오페라(오페라 부파, Opera Buffa)다. 이번 ‘오페라정원’ 시리즈는 기존의 국내외 유명 성악가를 캐스팅하는 대신, 젊고 역량 있는 국내 성악가를 발굴하고 공연을 통해 예술적 기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조역 출연자에 대한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