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탄천종합운동장은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해피빈 콩 150만 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노숙인 Re-Start 자활사업단’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노숙인 Re-Start 자활사업단’은 자활 의지가 있는 노숙인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활동을 통한 소득 창출과 병원 진료, 법률,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한편, 탄천종합운동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약 2,300만원의 기부와 쓰담 걷기, 물품 기증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11월에는 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한 탄천종합운동장 일일 입장권 기부 행사를 위해 전 직원이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성남FC에 K리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성남FC는 지난 2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6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3승 2무 1패로 승점 11점을 기록해 5위를 달리고 있다. 첫 두 경기 1무 1패로 고전하던 성남FC였지만 3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3승 1무를 기록, 승점 10점을 적립하며 상승세를 탔다. 또한 안방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2승 1무로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았다. 안정된 수비력과 선수 전원의 활약과 더불어 홈에서는 절대 지지 않겠다는 선수들의 각오가 성남의 상승세 비결이다. 성남은 지난 시즌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단 2승만을 올려 유독 홈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돌입 전 김남일 감독과 선수단 전체는 홈에서만큼은 좋은 경기력과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성남은 매 경기 부상자가 나오는 악재 속 주장 서보민과 수문장 김영광의 헌신으로 팀을 잘 잡아주고 있으며, 출전 기회를 얻은 이시영, 이중민, 강재우 등도 제 역할을 해 팀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성남의 상승세의 비결은 하나 더 있다. 현재 33명 중 2
성남FC가 21일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캡틴 서보민의 K리그 200경기 출전을 기념한다. 성남FC 21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6R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캡틴 서보민의 K리그 200경기 출전을 기념한다고 알렸다. 서보민은 지난 14일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00경기를 달성했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성남은 4년째 블랙 전사들을 이끌고 있는 주장 서보민의 200경기 출전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200경기 기념 친필사인 응원 타올’을 제작, 서문 MD샵에서 한정 판매한다. 구단에서도 축하 기념식을 준비해 킥오프 전, 기념 상패와 기념 액자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서보민은 “먼저 200경기를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작년에 포항전에 승리가 없었는데 잘 준비해 이번 경기를 이겨 팬들에게 보답하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빡빡한 일정이지만 몸 관리를 잘해서 부상 없는 시즌을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2승 2무 1패로 현재 5위를 기록 중인 성남은 포항전을 승리로 이끌고 상위권을 유지한다는 각오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