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섭(과탁쎈)이 제14회 과천시 토리아리배 전국오픈 생활체육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영섭은 지난 3~4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에서 열린 토리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서진규(관문동호회)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아리부 개인단식에서는 신명화(관문동호회)가 같은 클럽 소속 신지윤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고, 혼성 3·4부 개인단식에서는 배지환(타요)이 백승윤(김칫국마시는팀)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성 5부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박성용(엑시옴리베로)이 우재희(여포탁구)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혼성 6부 단식 정현미(동양드림)와 여자 5부 단식 오은주(길탁구클럽), 여자 6부 단식 김은희(분당BS탁구)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대학부 경기인 YB남자1부 단식에서는 박준혁(여주대)이 권휘진(서강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YB남자 2부 단식에서는 한상현(가톨릭관동대)이 김지환(고려대)을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YB남자 3부 단식 임성환과 남자신입생부 단식 안재준(이상 고려대), YB여자부 단식 한지영(동덕여대), 여자 신입생부 단식 송지영(홍익대)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혼성 3·5부 안산핑퐁스토리(김영환, 박영진, 신길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잔치’ 제14회 과천시 토리아리배 전국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에서 열렸다. 과천시와 경기신문이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700여 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3년 만에 치러진 만큼 탁구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4일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에서 치러진 개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이사,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김건섭 과천시체육회장, 박태순 과천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과천시 시의원, 탁구 동호인,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탁구는 생활체육으로서 꾸준한 활성화를 통해 앞으로 더욱 큰 발전을 기대하는 종목”이라면서 “과천시는 탁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개인과 팀의 영광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승부를 떠나 동호인 간에 묵직한 정이 쌓이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대훈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