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국회의원(더민주·안산단원을)이 ‘경찰기동대에서 남자 경찰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경찰청을 상대로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오후 10시 52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기동대 근무자에 대한 정당한 대우가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경찰기동대에서 남성 경찰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글이 게시된 데 따른 것이다. 이 글 작성자는 주요 시설 경비, 집회·시위 관리 등 상대적으로 고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찰기동대에서 남경이 출근 시간, 밤샘 근무나 당직 근무, 집회 상황 등과 관련해 여경과 차별을 받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작성자는 “왜 여경들은 한번 (기동대를 다녀오면) 땡이고, 남경들은 들어오자마자 기동대 끌려가기 시작해서 매 계급, 매 인사 때마다 기동대를 갈까봐 걱정해야 하느냐”며 “남녀 기동대 비율을 성비에 맞춰 구성하든지, 공정하게 보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똑같이 월급받으면 똑같이 근무를 시켜라”라며 “요즘 젊은 남경들이 언제까지 이런 근거도 없는 역차별을 참을 것 같냐. 경찰의 현 실태를 알 수 있게 블라인드에 이어 각
독립운동가,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3.1운동 등에 대해 잇따라 망언을 쏟아내 물의를 일으켰던 웹툰작가 윤서인 씨의 페이스북 계정이 정지됐다. 2일 윤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페이스북 계정이 정지됐다고 알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30일 동안 게시물이나 댓글을 남길 수 없다'는 이미지가 올라와 있다. 계정이 정지된 구체적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페이스북 공식 홈페이지의 서비스 약관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내부 커뮤니티 규정'을 반복해서 명백하게 위반하는 경우에 한해 회원의 계정을 접근 금지하거나 영구적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다. 그의 페이스북 계정은 3.1운동에 대해 ‘폭력 운동’이라고 규정하는 발언을 한 이튿날 정지된 것으로 보아, 그가 최근 잇따라 쏟아내 물의가 됐던 망언과 관련된 것으로 네티즌들은 추정하고 있다. 윤 씨는 지난 1일 3·1 운동을 폄하하는 취지로 해석될 게시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3·1 운동에 대해 "일본한테는 비폭력 운동. 우리끼리는 폭력 운동"이라며 "일본 순사보다 더 잔혹 무도한 게 삼일운동 주최자들이다. 나 같아도 열심히 참여했을 듯"이라고 했다. 윤 씨는 국사편찬위원회 데이터베이스에 공개된 3·
구글과 넷플릭스,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콘텐츠웨이브 등 6개 사가 통신 서비스의 품질 유지 의무를 부과하는 이른바 '넷플릭스법' 적용 사업자로 지정됐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주요 부가통신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2021년 의무 대상사업자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대상사업자 지정 기준은 직전년도 3개월(20.10 ~12월)간 일평균 이용자 수가 100만 명 이상이면서 국내 발생 트래픽 양이 국내 총 트래픽 소통량의 1% 이상인 사업자다. 글로벌 기업인 구글과 페이스북은 국내에 영업소가 없어, 이를 위해 국내 대리인 지정도 의무화했다. 대상사업자들은 전기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트래픽 발생량이 과도하게 집중될 경우를 대비해 서버의 다중화와 콘텐츠 전송량 최적화 등 조치를 취해야 하며, 서버 용량의 증가, 영업시간 중 이용자 요구사항을 한국어로 접수할 수 있는 처리시스템 등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지난주 각 사에 지정 결과를 통보했으며, 사업자들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2월 초에 대상 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법령상 규율하고 있는 부가통신 서비스 안정성 확보 조
수원문화재단(대표 박래헌)은 행궁동의 생생한 문화, 관광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하는 SNS '행궁마실'을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행궁마실'은 인스타그램(@haenggung_picnic)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haenggung.picnic) 2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젊은 관광객들에게 '행리단길'이라 불리며 꾸준히 인기있는 행궁동 내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안한다. 행궁동에서 열리는 축제와 행사 소식은 물론, 관광시설 안내 및 체험행사, 맛집소개 등 일상 속 생생한 여행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7일부터 18일까지 각 채널에서 '행궁마실'을 팔로우한 뒤 댓글로 참여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행궁마실'은 지난 5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1천6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상황 속에 실시간 소통하는 SNS 이용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