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형(용인대)이 제20회 학산김성률장사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형은 3일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대학부 용장급(90㎏급) 결승에서 같은 학교 소속 김형진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표진수(대구대)를 2-0으로 제압한 이준형은 김형진과 결승전에서 잡채기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째판을 들배지기로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이준형은 셋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김형진을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대학부 경장급(75㎏급) 결승에서는 이주영(용인대)이 이동혁(인하대)에게 1-2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이주영은 결승전 첫 판을 들배지기로 내준 뒤 둘째판에 들배지기로 이동혁을 모래판에 눕혔지만 셋째판을 잡채기로 내주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이밖에 대학부 소장급(80㎏급) 이승원과 청장급(85㎏급) 홍재성(이상 인하대)은 결승에서 각각 우재혁(영남대)과 최이건(울산대)에게 패해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고 장사급(140㎏급) 이건재(용인대)는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인하대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성영과 이장일(이상 광주시청)이 제20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김성영은 30일 경남 창원시 진해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일반부 경장급(75㎏급) 결승에서 김우혁(경북 문경시청)을 안다리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일부 용사급(95㎏) 결승에서는 이장일이 유영도(경북 구미시청)를 빗장걸이로 쓰러뜨리며 우승했다. 이밖에 소장급(80㎏) 결승에서는 오준영(광주시청)이 김재서(경남 창원특례시청)에게 경고 패를 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용장급(90㎏) 결승에서는 김영민(광주시청)이 이설빈(창원시청)의 호미걸이에 무너지며 준우승했다. 한편 역사급(105㎏) 결승에서는 김성환(광주시청)이 김보경(문경시청)의 밀어치기에 당하며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은별(안산시청)이 제20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은별은 29일 경남 창원시 진해문화센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김단비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4강에서 김시우(구례군청)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김은별은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김단비를 상대로 뿌려치기를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김은별은 둘째 판에서 김단비를 밭다리로 쓰러트리고 정상을 밟았다. 한편 여자부 국화급(70㎏급) 결승전에서는 이재하(안산시청)가 엄하진(구례군청)을 상대로 첫째 판 잡채기를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지만 둘째 판과 셋째 판에서 엄하진의 등채기와 밀어치기에 당하며 1-2로 패배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다혜(안산시청)가 제19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김다혜는 14일 경남 창원시 진해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부 개인전 국화급(70㎏급) 결승전에서 엄하진(전남 구례군청)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다혜는 지난 주 열린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두번째 장사 타이틀을 손에 넣으며 개인통산 6번째 국화장사에 등극했다. 김다혜는 준결승전에서 같은 팀 소속 정수영을 2-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도 엄하진을 맞아 밀어치기와 안다리로 내리 두 판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부 개인전 무궁화급(80㎏급) 결승에서는 최희화(안산시청)가 이다현(경남 거제시청)에게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잇따라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했다. 이밖에 여자부 매화급(60㎏급)에서 이아란(안산시청)이 4강에서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