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2020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교육! 연극과 놀자’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실제 위기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한 심리적 지원 방법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설됐으며 이번 직무연수는 학업중단 예방 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개설된 강좌는 교육연극의 의해, 교육연극 D·I·E(Drama in Education), T·I·E(Theater in Education)등으로 설계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연수로 진행 됐으며 지난 10년 동안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한 교육극단 원향 박향숙 대표가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아름 전문상담교사는 “단순히 연극을 예술표현으로 생각했는데, 교육적 프로그램을 더해 좋은 환경에서 학생들과 소통의 역할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남현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성장기 학생들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바른 인성을 함양시키고 정서적 표현력이 향상해 올바른 성장의 길로 이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청개구리연못(행궁동)은 지난 6월부터 2주간 학업 중단 위기에 놓여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은 학업을 중단할 의사가 있거나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상담 및 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충동적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를 예방하고 자신에 대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적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자유공간 청개구리연못(행궁동)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학업 중단 청소년의 숙려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업 중단 예방을 지원하고자 멘토링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1 멘토링을 통해 개인의 욕구 및 학업 중단 원인을 파악하고 청소년의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미술, 진로, 요리 등의 분야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업 중단 위기 청소년의 대안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감 회복 및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syf.or.kr)를 참고하거나 청개구리연못
의정부교육지원청이 다양한 분야의 진로 체험 활동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이끌어내기 위한 학업중단 예방프로그램을 2주간에 걸쳐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진로 체험 활동은 신중한 고민없이 이뤄지는 학업 중단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학습 주제를 선정해 진행한다. 대상은 학업 중단 위기와 학교 부적응 중·고등학생이다. 이달에는 제과제빵과 쉐프 체험이 운영된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간 베이커탑제과제빵학원에서 ‘네 꿈을 펼쳐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의정부직업전문학교에서 요리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위한 쉐프 진로체험 ‘냉장고를 부탁해’도 진행된다. 제과제빵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다가 평소 제과제빵에 관심이 많아 신청하게 됐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학업 스트레스도 풀리고 나중에 카페를 차려 직접 빵과 쿠키를 판매하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Wee센터 관계자는 “학업에 흥미를 잃거나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도전 정신을 기르고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하기 바라며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드이 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