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의 사회로 김연아 선수와 배우 진선규, 이희준, 박지환이 9월 29일(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뉴발란스(NEW BALANCE)의 글로벌 러닝 대회 '2024 런 유어 웨이 (2024 Run your way SEOUL 10K RACE)'에 참석했다. 서울시와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2024 런 유어 웨이 서울 대회'는 다양한 협찬사와 풍성한 패키지로 사랑을 받았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홍콩을 꺾고 동아시안컵 2연승을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일본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홍콩과의 2차전에서 강성진의 멀티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대회 4연패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날 대표팀은 지난 중국과의 1차전과 완전히 다른 구성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골키퍼 송범준이 골문을 지키고 김문환, 박지수, 이재익, 홍철이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또 미드필더진에는 김진규, 김동현, 이기혁이 나섰고, 송민규와 강성진이 양 측면 공격에 배치됐으며 최전방에는 조영욱이 선발로 출전했다. 한국은 전반 9분 홍철의 정확한 크로스를 조영욱이 패널티지역 중앙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크게 넘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김진규의 패스를 받은 강성진이 과감하게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수에 맞고 굴절된 볼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강성진은 전반 31분 역습상황에서 수비수를 제치며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아쉽게도 골키퍼 선방에 막
수원시체육회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체조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시체육회는 12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이번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체조선수단에 대해 수원시체육회 이사회와 사무국에서 준비한 격려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여홍철 경희대 스포츠학과 교수, 수원시청 여서정, 양학선, 및 감독·코치, 임직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수원시청 여서정은 도쿄올림픽서 동메달을 획득, 한국 여자 기계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수원시 승격 72년, 수원시체육회 설립 32년 만에 나온 첫 올림픽 메달이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제1대 민선회장 취임 후 수원시 소속 선수 최초의 메달 획득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며 “수원시청 체조선수단이 앞으로 있을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격려금 전달식에서는 여서정 선수의 수원시청 입단을 지원해 준 여홍철 교수에게도 기념품을 전달했다. 특히, 여서정은 지난 11일 양궁선수 안산과 함께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를 차지했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 동메달의 주인공 여서정이 2022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앞으로의 대회를 향해 야심찬 포부를 밝혀 기대를 안겼다. 4일 오후 5시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시청 로비에서 열린 ‘제32회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 도마 여서정 선수 봉납식’에 참석한 여 선수는 앳띤 보습이었지만 그 당당함은 빛을 발했다. 난도 6.2점짜리 기술인 자신의 이름으로 등재된 ‘여서정(720도 회전)’으로 도쿄올림픽 체조 무대를 제패한 여서정에게선 자신감이 깃든 아우라가 느껴질 정도였다. 이날 여서정 선수가 로비에 도착하자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고, 여 선수는 환한 미소로 인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은 여서정 선수에게 각각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이날 여 선수에게 포상금 3000만 원을 수여했고, 현장에서는 축하와 응원의 박수가 이어졌다. 여서정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딸 기대가 없었는데 염태영 시장님을 비롯한 수원시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인 것 같아 감사하다”며 “2022년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최초 부녀 메달리스트 역사를 쓴 여서정은 아버지 여홍철 교수에게 “시합
대한민국이 9년 만에 올림픽 체조 금메달과 핸드볼 8강을 이뤘다. 신재환은 지난 2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받아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과 동점을 이뤘으나, 타이브레이크 규정에 따라 금메달을 획득했다. 데니스 아블랴진은 신재환과 같은 14.783점을 기록했으나 2번의 시기 모두 5.6 난도의 기술을 선보인 반면, 1차 시기 신재환은 난도 6.0의 기술을 펼쳤다. 이에 난도 점수가 높은 신재환에게 금메달이 돌아갔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양학선(수원시청)이 도마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9년 만의 일이다. 14.866점으로 예선 1위를 차지한 신재환은 결선 1차 시기 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반을 비틀어 회전해 내리는 난도 6.0점짜리 요네쿠라 기술을 시도해 14.733점을 받았다. 이어진 2차 시기 그는 난도 5.6점인 여2를 펼쳐 14.833점을 기록,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며 새로운 ‘도마의 신’ 탄생을 알렸다. 이날 또 다른 기록도 나왔다.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엿새째 열리고 있는 도쿄올림픽에서 금빛 레이스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다시금 조명하고자 한다. ◇‘부전여전’ 여서정, 父 여홍철 기술 보고 만든 신기술 선보인다 첫 올림픽 무대에 선 여서정(19·수원시청)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체조 여자 단체전 예선 뜀틀 종목에서 전체 5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25년 만에 여자 도마 결선에 진출한 그는 한국 체조계의 역사 여홍철 선수의 딸로 올림픽 출전 소식에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여홍철은 1996년 올림픽 도마 은메달리스트로 여서정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올림픽 메달 수확을 노린다. ‘부전여전’이라는 말처럼 여서정은 결승전에서 자신만의 기술을 선보일 전망이다. 난도 6.2점짜리 ‘여서정’ 기술은 전설이라 불리는 아버지 ‘여홍철2’ 기술을 보고 만든 것이다. 힘차게 달려와 양손으로 도마를 짚은 뒤 공중으로 몸을 띄워 두 바퀴 반을 비틀어 내리는 기술로 900도 회전하는 ‘여2’보다 반 바퀴 덜 도는 720도 회전 기술이다. 오는 8월 1일 시몬 바일스(미국) 등과 결선을 치르는 여서정의 마지막 무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이런 기막힌 인연이? 안산시도 응원한 양궁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H조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하며 선두를 지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2차 예선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3승 1무·승점 10점을 기록, 같은 날 스리랑카를 꺾은 레바논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크게 앞서 조 1위를 유지했다. 1년 7개월 만에 재개된 예선전에서 벤투 감독은 황의조에게 최전방을 맡겼고, 2선은 손흥민, 권창훈, 남태희, 이재성이 출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정우영이, 포백은 홍철,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의 몫이었다. 한국은 전반부터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4분 중원서 얻은 프리킥을 정우영이 홍철에게 연결했다. 이를 홍철이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헤더를 시도했다. 손흥민의 머리를 맞은 볼이 골라인을 넘으려는 순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비가 간신히 걷어냈다. 한국 선수들은 득점이라 주장했지만, 주심은 골로 판정하지 않았다. 2차 예선엔 비디오 판독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반 9분 기다리던 황의조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방에서 홍철이 올린 크로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