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부는 따뜻한 마음이다”, ㈜세펙트 황현승 대표
부천시에서 자동화 산업에 필요로 하는 안전시스템을 개발, 제조, 판매해 컨설팅 하는 산업안전 솔루션 전문 기업 ㈜세펙트와 황현승 대표가 있다. 황현승 대표는 “어려운 시절일수록 버틸 수 있는 기업이 더 기부해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며 “회사가 숨만 쉴 수 있는 수준이라도 된다면, 기부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황 대표는 지역 시민회와 단체 등 4곳에 개인적인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기부는 처음 시작하기가 어렵지, 한 번 보니까 그동안 마음이 없어 못 한 거였구나 싶었다”며 “기업 차원의 기부를 고민하던 중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93년도에 퇴직금 48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해 처음 2년은 돈이 없어 점심을 굶고 다녔다. 그래서 끼니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기부에 참여한 계기를 덧붙였다. 황현승 대표는 기업의 기술을 표준화하여 어떤 직원이든 ㈜세펙트의 기술을 고객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표준화에 힘쓰느라 밤늦도록 현장에 있기도 했다. 덕분에 현장 직원들과 친하다. 그러다 보니, 기업의 이윤은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부는 물론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해외 워크숍과 직원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