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022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FC는 팬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서 호평을 받았던 수원더비 스페셜 버전인 ‘S-Generation’을 2022 시즌 유니폼으로 채택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FC는 지난해 상위 스플릿 진출과 올해 여자축구단 통합운영으로 수원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는 의미에서 비전과 목표를 상징하는 ‘S-Generation’을 착용하게 된다. 홈 유니폼은 팀의 브랜드 색상인 레드와 네이비를 바탕으로 디지털 패턴을 활용한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나타냈고, 어웨이 유니폼은 화이트 바탕의 레드와 블루 색상을 포인트로 심플한 디자인을 표현했다. 김호곤 수원FC 단장은 “구단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통해 앞으로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되길 바란다”며 “특별히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된 이번 S-Generation을 통해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니폼 사전 구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구단 공식 온라인몰(https://www.suwonfcshop.com)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수원FC는 공모를 통해 ‘수원이라는 이름’을 올 시즌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했다. [ 경기신문 =
지난 시즌 K리그1 승격에 이어 상위 스플릿에 잔류하며 돌풍을 일으킨 수원FC가 2022시즌 첫 라운드에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올 시즌 K리그1 정규리그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발표했다. 올 시즌 K리그는 역대 시즌 중 가장 이른 날짜인 2월 19일에 개막하고 11월 카타르 월드컵 전에 시즌을 마칠 예정이다. 기존에 가장 빠른 개막일은 2010시즌과 2021시즌의 2월 27일이었다. 2022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2월 1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전북의 경기다. 수원FC와 전북의 경기는 디펜딩챔피언과 지난해 승격팀 돌풍의 주인공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전북과 4차례 맞대결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이승우(수원FC)와 백승호(전북)의 K리그 무대 첫 만남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또 같은 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FC서울과 대구FC가 맞붙는다. 다음날인 2월 20일 오후 2시에는 성남FC가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원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