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를 2연승으로 이끈 안데르손과 정승원이 나란히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29일과 30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베스트11 명단을 3일 발표했다. 연맹이 발표한 베스트11에는 지난 달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수원FC의 2-0 승리에 앞장선 공격수 안데르손과 미드필더 정승원이 포함됐다. 안데르손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기록했고 정승원은 후반 36분 쐐기골을 뽑아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정승원은 2경기 연속골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수원FC에서는 엔데르손과 정승원 외에도 완벽한 수비로 무실점 경기에 기여한 권경원이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K리그2에서는 성남FC의 외국인 공격수 크리스, FC안양의 미드필더 김동진과 수비수 주현우, 김포FC의 수비수 김민호, 안산 그리너스FC의 골키퍼 주현성이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안양이 내년 시즌 1부리그 승격을 위해 공격수 한의권을 영입했다. 안양은 K리그 등 프로무대에서 11년 동안 뛴 베테랑 공격수 한의권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한의권을 지난 2014년 경남FC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뒤 아산 무궁화FC, 수원 삼성, 서울이랜드 등을 거치며 K리그에서만 8년 동안 활약한 베테랑 공격수다. K리그 통산 167경기에서 27골 6도움을 기록한 한의권은 2022시즌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일본 J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활약했고 2024시즌에는 몰타 프리미어 리그인 발잔FC에서 뛰며 해외 리그의 경험치를 쌓았다. 구단은 빠른 발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이며 돌파력이 강점인 한의권의 합류로 안양 공격진에 큰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의권은 “FC안양에 오게 돼 기쁘고 분위기 좋은 팀에 합류하게 됐는데 그에 맞게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면서 “앞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의권은 등번호 94번을 달 예정이다. 한편 안양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에 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간판 선수 이승우가 2025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승우를 비롯해 K리그2 수원 삼성 미드필더 김보경, FC안양 골키퍼 김다솔, 김포FC 수비수 서보민, 성남FC 공격수 전성수 등 2025년도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 349명의 명단을 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구단별로는 K리그1에서 대구FC가 21명으로 가장 많고 전북 현대와 대전 하나시티즌이 각각 20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수원FC는 16명으로 K리그1 구단 중 네번째로 많은 FA 선수를 배출하게 된다. 또 K리그2에서는 안산 그리너스FC가 31명으로 가장 많은 FA를 배출하며 충남아산이 21명, 전남 드래곤즈가 18명, 부산 아이파크가 17명, 김포가 16명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수원은 13명, 성남은 12명, 안양은 10명, 부천FC1995는 8명의 FA가 나온다. 내년 시즌 FA 자격 선수 중 2005년 이후 K리그에 최초 등록한 348명은 올해 12월 31일 계약 기간이 만료됨으로써 FA자격을 취득하며, FA자격 취득 후에는 타 구단과 자유롭게 선수계약을 할 수 있다. 단, 계약 기간 만료 전에 현재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경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정승원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거두며 선두권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수원FC는 29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방문경기에서 정승원과 안데르손이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둔 수원FC는 10승 3무 7패, 승점 33점으로 선선두권과의 격차를 유지했다. 수원FC는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지동원과 안데르센, 김주엽이 공격을 책임졌고 강상윤, 윤빛가람 정승원이 중원을 지켰다. 포백은 장영우, 권경원, 김태한, 이용으로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꼈다. 수원FC는 팀의 간판 이승우가 직전 라운드 광주FC 전에서 가벼운 타박승을 입어 출전하지 않으면서 전력 누수가 우려됐지만 정승원이 완벽하게 공백을 메우며 연승 가도에 올랐다. 수원FC는 전반 초반 홈팀 대전의 공세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전반 2분 대전 배서준의 슈팅을 안준수가 선방했고 2분 뒤 이순민, 천성훈, 박진성의 연속 슈팅도 골과 연결되지 않았다. 수원FC는 최전방 지동원부터 강한 압박수비를 펼쳤고 전반 10분 윤빛가람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은 올 시즌 충북청주FC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드필더 홍원진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원진은 많은 활동량과 넓은 시야, 우수한 킥력이 장점이며 빌드업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제공권을 바탕으로 중앙수비수 포지션까지도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특히 최근 열린 K리그2 17~18라운드에서는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2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홍원진은 지난해까지 피터와 충북청주에서 함께 뛰며 큰 시너지 효과를 기록했던 적이 있어 수원에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원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큰 구단인 수원에 입단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수원에게는 지금의 위치가 어울리지 않는 만큼 팀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서 희생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가 중반을 돌며 순위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3위까지 도약한 김포FC가 선두 추격의 속도를 높인다. 김포는 오는 29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에 리그 10위 천안시티FC와 홈에서 맞붙는다. 김포는 27일 현재 8승 4무 5패, 승점 28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FC안양(승점 34점·10승 4무 3패)과는 승점 6점 차고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9점·8승 5무 4패)과는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김포는 6월 들어 전남(2-1)과 안산 그리너스FC(1-0), 부산 아이파크(1-0)를 잇따라 격파하며 3연승을 이어오다 지난 26일 열린 충북청주FC와 19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기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4경기 연속 무패로 3위까지 도약했다. 올 시즌 8승을 거둔 김포는 최근 7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김포의 상승세에는 플라나의 활약이 눈에 띈다. 플라나는 김포가 5승을 거둔 최근 7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한다. 플라나는 현재 K리그2 돌파 성공 1위(13회)에 오르는 등 매 경기 본인의 강점인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일본 올림픽 대표팀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야치다 테페이(이하 야치다)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야치다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일본 올림픽대표팀 출신으로 J1리그 교토 상가에서 뛴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2020년 교토 상가(Kyoto Snaga)에서 만 19세에 프로에 데뷔한 야치다는 2021~2022시즌 도치기(Tochigi SC)에 임대돼 경력을 쌓았고 2023시즌에 다시 교토에 복귀했다. 올 시즌 교토에서 5경기 출전하며 1골을 기록한 야치다는 현재까지 J리그 및 컵대회 포함 프로 통산 106경기 6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야치다는 또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일본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5경기 2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야치다는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고 패싱력이 두드러지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FC안양에 합류한 야치타는 다양한 공격 기회를 창출해 중원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야치다는 등번호 44번을 달 예정이다. 야치다는 “FC안양이라는 팀에 오게 돼 기쁘고 팀의 목표인 승격을 함께 하고 싶다. 경기장에서 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의 부진에서 탈출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25일 오후 7시30분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라운드에 전남과 방문경기를 치른다. 4월 21일 FC안양과 방문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약 2개월간 승리가 없었던 수원은 지난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9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24일 현재 7승 3무 7패, 승점 24점으로 6위에 올라 있는 수원이 이번 라운드에 연승을 이어간다면 상위권 진입도 노려볼 만하다. 리그 선두 FC안양(승점 33점·10승 3무 3패)과는 거리가 있지만 2위 전남(승점 28점·8승 4무 4패)과 3위 김포FC(승점 27점·8승 3무 5패), 4위 서울이랜드(승점 25점·7승 4무 5패)는 가시권에 있기 때문이다. 이번 라운드에 수원이 전남에 승리를 거두고 김포와 서울이랜드가 나란히 패한다면 3위 진입도 가능하다. 수원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K리그2로 다이렉트 강등 이후 내년 시즌 곧바로 1부 리그 복귀를 선언했지만 연패의 늪에 빠지며 염기훈 감독이 자진 사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지난 5월 부임한 변성환 감독에게 첫 승을 안기며 9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수원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뮬리치, 김보경, 조윤성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7승 3무 7패, 승점 24점이 된 수원은 리그 선두 FC안양(승점 33점·10승 3무 3패)과 승점 9점 차를 유지했고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8점·8승 4무 4패)와의 격차는 승점 4점으로 좁혔다. 지난 4월 21일 FC안양과 ‘지지대 더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던 수원은 이후 3무 5패로 부진에 빠졌다가 2개월여 만에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올 시즌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1년 만에 K리그1로 복귀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4월 28일 경남FC와 1-1로 비긴 수원은 5월 5일 성남 전 1-2 패배를 시작으로 천안시티FC 전(5월 11일) 0-1, 부천FC1995 전(5월 18일) 0-1, 충남아산 전(5월 21일) 0-1, 서울이랜드 전(5월 25일) 1-3 등 5월에 치른 5경기에서 전패를 당했다. 이 때문에 올해 처음으로 감독직을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FC안양이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1위 수성에 나선다. 안양은 오는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에 서울이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안양은 20일 현대 9승 3무 3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8점·8승 4무 4패)에 승점 2차 차로 쫒기고 있다. 안양은 지난 17라운드 성남FC와 방문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라운드 전남이 휴식팀이어서 안양이 서울이랜드에 패해 2연패에 빠지더라도 선두를 유지할 순 있지만 언제 1위 자리를 빼앗길 지 모르기 때문에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더욱이 서울이랜드가 7승 4무 4패, 승점 25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어 이번 라운드 패배는 선두 자리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최근 안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는 선수는 부주장 김동진이다. 2022시즌부터 안양에 합류한 김동진은 2022시즌 3골 4도움, 2023시즌 5골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에는 17라운드까지 3골 1도움을 올리며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노려볼 만하다. 특히 김동진은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