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지난 시즌 선수 생활을 마감한 '영원한 캡틴' 박경수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KT는 "6월 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박경수의 은퇴식을 연다"라고 29일 밝혔다. 은퇴식은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경기 전 KT위즈파크 중앙 위즈홀에서는 팬 100명을 대상으로 박경수의 사인회가 열린다. 그라운드에서는 박경수의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은퇴 영상이 상영되며, 구단과 선수단이 준비한 선물 증정식이 진행된다. 이날 시구·시타는 박경수의 두 딸이 맡는다. 박경수의 가족과 동료, 모교 은사와 후배들이 함께하는 2부 행사는 이날 경기가 종료된 뒤 시작된다. 박경수의 은퇴 축하와 응원 영상이 공개되고 박경수가 직접 은퇴사를 낭독한다. 이밖에 베이스러닝 하이파이브 행사도 진행된다. 1루부터 홈까지 박경수의 가족과 선수단, 성남중·고 후배들이 도열해 격려하고 헹가래를 해줄 예정이다. 은퇴식의 대미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장식된다. KT는 박경수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올 시즌 1루 메인 게이트를 '경수대로 6번길'로 명명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팬들과 함께 만든 이 명칭은 KT위즈파크 도로명인 '
프로야구 KT 위즈의 포수 강백호가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KT 관계자는 "강백호가 정밀 검진서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회복에 8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강백호는 전날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 4회말 공격에서 주루하다 발목 부상을 당했다. 발목을 잡고 고통을 호소했던 강백호는 걸어서 더그아웃으로 향했지만 검진 결과 안타까운 진단을 받았다. 강백호는 최소 두 달 동안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백호는 올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7홈런, 2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3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와 주중 홈 3연전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 시리즈를 발판으로 다시금 상위권 진입을 벼르고 있다. KT는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서 두산과 홈 3연전을 치른다. 키움과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첫 스윕승을 달성한 KT는 26승 3무 24패를 기록, 단독 4위에 올라 있다. 3위 롯데 자이언츠(30승 3무 21패)와는 3.5경기 차이다. 현재 KBO리그는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4위 KT와 8위 KIA 타이거즈의 승차는 불과 2경기다.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는 공동 5위다. 여름만 되면 뜨거운 경기력을 보여주는 KT는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승수를 착실히 쌓아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계획이다. 최근들어 KT는 올 시즌 내내 잠잠했던 팀 타선이 깊은 잠에서 깨어나며 타격 사이클이 궤도에 올라왔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특히 황재균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가고 있다. 지난 주 26타수 14안타를 때리며 KT의 시즌 첫 스윕승을 이끈 황재균은 뛰어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해결사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부상에서 복귀한 강백호의 타격
프로야구 KT 위즈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IP와 협업하여 다채로운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IP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은 30일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메이플스토리 IP의 대표 캐릭터인 핑크빈을 활용해 디자인한 응원 타올, 인형 키링, 헤어 밴드, 캐릭터 야구공 등이 출시된다. 한편 KT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3연전서 메이플스토리 데이를 개최한다. KT는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들이 들어간 유니폼을 공개하고, 추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소형준의 호투에 힘입어 올 시즌 첫 시리즈 싹쓸이에 성공했다. KT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첫 스윕승(3연전 전승)을 달성한 KT는 지난 한주 5승 1패로 상승세와 함께 26승 3무 24패를 기록했다. 이날 KT 선발 소형준은 7이닝 6피안타 5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에 성공며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 상대 선발 김선기는 4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1실점 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결국 패전투수가 됐다. 2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한 KT는 3회초 키움 선발 김선기가 제구 난조로 선두타자 김상수와 권동진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득점 기회를 맞았다. 이어진 타석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황재균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 기선을 제압했다. KT는 중심타선으로 시작한 6회에서 1점 더 달아났다. 로하스의 좌중간 2루타와 강백호의 볼넷으로 1사 1, 2루 득점 기회를 잡은 KT는 허경민의 타석 때 키움 바뀐 투수 박윤성의 폭투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어 키움
프로야구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과 방문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이틀 만에 승리를 맛본 KT는 24승 3무 24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하며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KT 선발 오원석은 5이닝 6피안타 3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고, 타선의 도움을 받아 6승(2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난타했다. KT는 4회 기선을 빼앗겼다. 4회말 수비 무사 1루에서 키움 카디네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0-2로 끌려갔다. KT는 5회초 공격 1사 3루에서 황재균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5회말 키움에게 1점을 내줘 1-3, 다시 2점 차가 됐다. 본격적인 추격에 나선 KT는 6회 빅이닝을 만들며 주도권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KT는 2사 1, 2루 득점 기회서 문상철이 좌익수 뒤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KT는 볼넷으로 걸어나간 권동진과 황대균의 내야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타자 김민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모든 주자를 홈으로 불러
프로야구 KT위즈와 경희대는 지역 프로스포츠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이호식 kt sports 대표이사, 김진상 경희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협력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후 양 기관은 kt sports가 운영하는 5개 종목(야구·농구·e-스포츠·사격·하키)의 선수·관중 관련 데이터 분석을 통해 스포츠 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경희대 AT센터(Athletic Training Center)를 활용한 선수 관리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선수 재활 지원 등을 함께한다. 이밖에 경희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관람 문화 활성화, 현장 실습을 지원하며 ESG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는 등 미래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틀 연속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며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23승 3무 23패를 기록,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이날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8피안타 1실점 4탈삼진으로 호투, 시즌 3승(4패)째를 수확했다. KT는 1회말 2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기선을 잡았다. 1사 1, 3루 후 장성우의 우익수 뜬공 때 KIA 우익수 최원준의 포구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은 KT는 로하스의 1타점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주도권을 따낸 KT는 3회초 수비 1사 3루에서 KIA 김도영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1로 추격당했다. 그러나 6회말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권동진의 중전 안타로 공격을 이어간 KT는 후속타자 황재균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 3-1을 만들었다. KT는 7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막은 뒤 마운드에 손동현을 올려 KIA 타선을 틀어 막았다. 이후 마무리 박영현이 9회를 책임지며 3-1 승리를 완성했다. 박영현은 15세이브(2패)째를 거둬 구원 단독 선두에 올랐다. [
5월 들어 주춤하고 있는 KT 위즈가 4연승을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와 3연전서 순위 반등에 나선다. KT는 20일부터 22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서 KIA와 홈 3연전을 진행한다. 5위로 5월을 시작한 KT는 타선이 불협화음을 내면서 현재 21승 3무 23패를 기록, 7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최근 10경기서는 단 3승(1무 6패)을 거두는 데 그쳤다. KT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 타선이 걱정거리다. 팀의 타격 사이클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면서 팀 타율 0.244를 기록, 이 부분 9위에 머물고 있다. 득점권 타율도 0.245로 밑에서 두 번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 시즌 KT 유니폼을 입은 주전 3루수 허경민을 비롯해 오윤석, 장준원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타선 공백을 채우느라 애를 썼다. 힘든 상황에서도 성과는 있었다. KT는 현재 중심 타선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신예 거포' 안현민을 발견했다. 뛰어난 선구안과 장타력을 갖춘 안현민은 올 시즌 65타수 23안타 21타점으로 활약하며, 허약한 KT 타선에 불을 지피고 있다. 올 시즌 10㎏이상 감량하며 결의를 다진 황재균도 타격감을 되찾고 허경
프로야구 KT 위즈는 마운드가 흔들리며 LG 트윈스에 패했다. KT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 방문 경기서 1-5로 무릎을 꿇었다. KT(21승 3무 23패)는 이날 패배로 짦은 연승 행진의 막을 내렸지만,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반등을 예고했다. 이날 KT 선발 헤이수스는 6이닝 6피안타 5실점 9탈삼진으로 시즌 4패(2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신예 거포' 안현민이 4타수 2안타로 팀내 유일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는 1회부터 마운드가 흔들리며 기선을 빼앗겼다. 1회말 수비 무사 1루에서 LG 김현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리드를 내준 KT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후속타자 박동원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0-3으로 쫓긴 KT는 3회초 공격 1사 2루에서 황재균이 중전 1루타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3회말 LG 문보경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맞아 1-5로 끌려갔다. 7회초 KT는 LG 중간계투 이우찬이 흔들리는 틈을 타 추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백호가 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한 후 김상수의 좌전안타까지 터지며 득점권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