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진과 백승균(이상 성남 하탑중)이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최서진-백승균 조는 11일 전남 목포시 시네마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6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4경기 합계 1807점(평균 225.9점)으로 같은 학교 구은태-이종훈 조(1695점)와 두찬웅-이재현 조(군산유스·1645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1경기에서 428점을 획득해 김우진-홍재권 조(안양 범계중)와 함께 공동 6위로 출발한 최서진-백승균 조는 2경기에서 최서진이 233점, 백승균이 201점을 기록하며 2경기 합계 862점으로 조민건-배수현 조(경남 삼계중·876점)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최서진-백승균 조는 이후 3경기에서 452점을 합작하며 3경기까지 합계 1314점으로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 4게임에서는 최서진이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 279점을 기록한 데 힘입어 합계 1807점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2인조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최서진은 개인전과 2인조전, 4인조전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개인종합에서 현재까지 1871점(평균 233.9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배정훈(수원유스)이 제36회 경기도협회장배 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배정훈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동안 가평군 가평볼링경기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에서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대회 첫날 남고부 개인전에서 4경기 합계 1035점(평균 258.8점)으로 같은 팀 소속 정우현(957점)과 진윤종(안양 평촌고·900점)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한 배정훈은 30일 정우현, 이승수와 팀을 구성한 수원유스가 남고부 3인조전에서 합계 2806점(평균 233.8점)으로 우승하는데 앞장서며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배정훈은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을 모두 합한 개인종합에서 총점 3604점(평균 225.3점)으로 서하선(성남 분당고·3566점)과 정우현(3560점)을 제치고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여고부 3인조전에서 4경기 합계 2365점(평균 197.1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한 구리 토평고 이채현, 이하린, 강예영은 여고부 5인조전에서 토평고가 합계 3721점(평균 186.1점)으로 우승하는데 힘쓰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남중부 개인전에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