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오해석)가 도내 대학교-고등학교와 미용 산업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는 최근 도내 대학교 5곳(수원여자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신경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연성대학교), 고등학교 3곳(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양동고등학교, 한봄고등학교)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은 산업현장과 학교 간의 협력 및 교류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성공적인 산학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주된 내용은 ▲상호 공동 이익이 되는 사업 협력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및 교류 ▲현장실습 및 직무교육·취업협력에 관한 공동 노력 ▲기타 산학협력 업무 등에 기여되는 사항 등이다.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관계자는 “지회에 소속돼 있는 회원들의 미용실에서 현장실습이 가능하며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각 학교 담당자와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오해석 지회장은 “허울좋은 협약식이 아니라 특성화고 학생들이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특강이나 세미나를 접하고 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
한봄고등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과 ㈔한국캐릭터디자어니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0 국제캐릭터콘텐츠공모전에서 작품을 출품한 23명 학생 전원이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국제캐릭터콘텐츠공모전은 학생부 약 240개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일 벌였다. 이런 경쟁 속에 한봄고 캐릭터창작과 1학년 장유진 학생의 '별자리 요정 조디'작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 차민경 학생의 '나는야 크로리' 작품이 은상, 김예경 학생의 '만두통에서 굴러나온 만두친구들'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장려상 2명, 특별상 3명, 특선 8명, 입선 7명 등 작품을 출품한 23명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상을 수상한 장유진 학생은 "코로나19로 실습이 쉽지 않지만, 비대면 수업과 대면수업에서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최수미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코엑스에서 열릴 캐릭터 라이선싱페어가 취소돼 수상작품이 전시되지 못해 아쉽지만,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해 나의 캐릭터를 알리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올해 처음 신입생을 모집한 캐릭터창작과는 '생각하라! 만들어라! 알려라! 도전하라!'라는 학과 슬로건에 발맞춰 나가고
수원 한봄고등학교는 지난 1980년 수원한일여자실업고등학교로 시작해 수원한일전산여고, 수원전산연고를 거쳐 지난해 한봄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고, 남녀공학으로 개편됐다. 한봄고등학교는 ‘봄이 한창일 때’, ‘한결같이 크고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라’라는 의미를 담아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행복한 학교로 4차 산업을 이끌 미래형 인재 육성을 선도하고 있다. 한봄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도를 담당할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학과를 신설하고 나섰다. 아름다움을 향한 열정으로 트랜드를 선도하는 ‘뷰티아트과’는 다양한 현장 체험활동과 박람회 등 대내외 활동을 극대화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미용사 필수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해 방과후 프로그램인 뷰티 마스터 프로그램을 학년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실무능력 뿐만 아닌 컴퓨터 그래픽 수업도 병행하며 4차산업에 걸맞게 실무 능력과 IT활용 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빅데이터정보과’는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IT비즈니스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빅데이터기능 영재반, 사이버가디언즈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학맞춤반 활동으로 취업역량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현대 디자인의 새로운 흐
“그저 학생들이 사회에서 자신만의 역할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연구에 교직원분들과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용무 한봄고등학교 교장은 한봄고가 미래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뷰티아트과에 IT활용 능력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용무 교장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전문 기술 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의 원만한 적응을 위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며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추도록 각 학과 마다 전공기능반의 실습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교육권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와 협의를 통해 기자재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해가는 4차 산업 특성상 최신식 기자재들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빈틈없이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무 교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속 연기된 학사 일정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3학년생들은 취업을 위해 수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지만, 1·2학년생들의 경우 격주로 수업하고 있다. 이들의 부족한 실습 시간은 방과후 수업이나 원격으로 보충하고 있다”며 “본의 아니게 학생들에게 질 좋은 수업을
한봄고등학교와 ㈜드론스쿨인터네셔널이 지난 19일 특성화고교 학생의 드론교육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드론스쿨인터네셔널은 지난 2009년부터 국내 최초 드론 교육 서비스를 시작해 항공기 분야인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육성 및 드론산업 인재양성을 위하여 설립됐다. 드론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미래의 핵심 기술로 많은 분야에서 활성화 되고 있다. 한봄고등학교 반도체전자과 2학년 학생들이 수원형 도제학교를 통해 드론 수업을 받고 있다. 이번 체결로 한봄고는 ㈜드론스쿨인터네셔널의 드론교육 및 실습을 지원하고, ㈜드론스쿨인터네셔널은 한봄고 학생들의 현장실무교육 및 채용 지원을 돕게 된다. 한편, 한봄고등학교는 특색사업으로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스마트제어과·빅데이터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스마트제어과, 반도체전자과)’, ‘수원형 도제학교(스마트제어과, 반도체전자과)’,‘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