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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조교사관계가 우승 좌우

경마경주에서 기수와 조교사는 프로 스포츠에 선수와 감독에 비견될 만큼 중요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들은 우승 상금을 획득하기 위해 기승계약을 맺는 단순한 관계를 넘어서 승부의 세계를 함께 헤쳐 나가는 동반자의 위치에 있다.
그런 만큼 서로간 호흡은 절대적이다.
과천벌을 호령하는 기수와 조교사 중 최상의 파트너를 구성하는 멤버는 누구일까.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인 기수와 조교사는 각각 66명과 54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최근 1년 간 소속조 및 타조에서 5회 이상 기승한 성적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과천벌 최고의 찰떡 궁합은 김효섭 기수와 김학수 조교사(44조)로 나타났다.
김 기수는 김학수 조교사의 경주마에 7번 기승, 2전, 2착 4회로 무려 86%의 복승률을 기록했다. 김 기수는 다른 조교사와의 성적도 뛰어나다.
김재복 조교사(2조)와 57%, 박희철 조교사(15조)와 54%, 박대흥 조교사(17조)와 56%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적으로 많은 조교사의 러브 콜을 받고 있다.
박을운 기수와 김충근 조교사(33조)의 궁합도 이에 못지 않다.
박 기수는 김 조교사의 경주마에 6번 기승해, 무려 5승으로 승률과 복승률 모두 83%를 보였다.
이외 기수협회장 업무로 기승 기회가 뜸한 이성일 기수는 박진호 조교사(7조)와 함께 4승을 기록하며 80%의 높은 복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반면 999배당을 기록한 콤비는 김귀배 기수와 윤치운 조교사(24조)다.
김 기수는 작년 11월20일 제2경주에서 데뷔전을 맞이한 ‘빅크라운’에 기승, 2착을 하며 복승식 2328.6배, 쌍승식 2582.8배, 연승식 59.9배, 복연승식 255.2배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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