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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단풍구경 '별따기'

북측 1일 관광 600명 제한조치로 11월말까지 예약끝나

"금강산 단풍구경은 하늘의 별따기"
최근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서 우리나라 단풍 중 가장 아름답다는 금강산 단풍을 찾으려는 관광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지난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북측의 1일 관광객수 제한조치로 연말까지 예약이 끝나 관광객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30일 도내 금강산 관광 여행사 등에 따르면 금강산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문의가 여행사마다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지난 9월1일부터 북측의 1일 관광객 600명 제한조치로 11월말까지 이미 예약이 끝나 더 이상 단풍관광은 힘든 상황이다.
경기지역 금강산 관광여행 대표 대리점인 평택 소재 (주)뉴쌍윤관광 관계자는 "지난 15일이 금강산 단풍의 최절정기지만 아직까지 금강산 단풍 여행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며 "그러나 북측의 600명 제한 조치로 이미 11월까지 예약이 완료됐기 때문에 단풍을 위한 금강산 여행예약은 현재 힘들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지금 금강산 단풍을 다녀오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지난 여름때 이미 예약을 마친 사람들"이라며 "현재 금강산 여행은 당일치기나 1박2일, 2박3일 등 3가지가 있지만 일일제한 조치로 당일치기나 1박2일 코스는 접수받지 않고 2박3일 여행만 접수중"이라고 덧붙였다.
성남 소재 드림관광(주) 역시 11월 중순까지 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고 예약대기자들이 수백여명에 이른다.
이에대해 한 시민은 "이달 초 금강산 단풍을 즐기고 싶어 여행사에 문의를 했지만 11월까지 모두 예약이 완료돼 단풍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예약을 포기했다"며 "하루라도 빨리 북측이 일일제한 조치를 풀어 많은 사람들이 금강산의 단풍을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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