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평택지사가 '우리쌀 사주기 운동'을 통해 지역 농민들에게 희망을 부여하고 일부는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상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농기공 평택지사(지사장 임평대)는 2일 최근 쌀 가격 하락과 추곡수매 폐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농가들을 돕기 위해 1인 1포 이상 우리 쌀 사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평택지사 전 직원은 생산농민(포승농업회사법인 최진용)과 직거래로 평택쌀 10kg들이 108포대(216만원 상당)에 달하는 물량을 구매했다.
또한 일부는 사회복지단체인 평택시 안중읍 성해리 소재 한길복지원을 방문, 쌀을 전달하고 훈훈한 마음의 정도 나누었다.
임 지사장은 “쌀 가격 하락으로 실의에 빠진 농가들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공사 주고객인 농업인을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