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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초자치단체 몸집 커졌다

내년 예산 1조~1조9천억...성남, 울산시와 맞먹어

성남시 2006년 예산 1조9천353억원, 울산시 2005년 예산 1조9천816억원, 충청북도 본청 2005년 예산 1천754억원.
경기도내 기초자치단체의 몸집이 커지고 있다.
22일 경기도와 산하 시·군에 따르면 2005년 수원시를 비롯해, 용인시, 성남시, 고양시 등 4개시의 예산이 각각 1조원을 넘어서 광역시급 수준으로 변모하고 있다.
2005년 이들 4개시 예산은 수원시가 1조3천209억원, 용인시가 1조2천563억원, 성남시가 1조1천807억원, 고양시가 1조665억원 등이다.
이밖에 부천시가 9천306억원으로 1조원대 예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게다가 2006년에는 성남시가 판교 개발에 따라 1조9천353억원으로 예산을 증액 편성, 2조원대 예산을 앞두고 있으며, 수원시도 1조5천201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매머드급 시 예산이 타 광역자치단체를 속속 능가하게 됐다.
성남시 예산은 울산시 전체 및 충청북도 본청 예산과 엇비슷해지는 한편, 부산시 1조7천306억원, 대구시 1조889억원, 인천시 1조4천130억원, 광주시 6천316억원 등 본청을 제외한 광역시 군·구 예산합계 규모를 앞지르게 됐다.
또 강원도 본청 2조2천72억원, 충청남도 본청 2조5천236억원, 전라북도 본청 2조3천959억원, 제주도 전체예산 2조3천346억원, 광주시 본청 2조305억원, 대전시 전체예산 2조5천871억원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타 지자체 중 1조원대 예산이 가능한 기초자치단체는 2005년 기준 1조100억원 예산의 천안시와, 8천500억원의 창원시 정도에 불과하다.
한편 수원시, 성남시 등은 정무부시장 직위 신설 등 광역시에 준하는 행정조직을 행자부에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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