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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인구 30만 친환경 웰빙도시 청사진

오산시가 오는 2020년 인구 30만명 규모의 친환경 웰빙도시 건설을 위한 청사진을 내놓았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및 관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오산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오산도시기본계획 수립은 최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계획수립 방식의 변화가 생기고 또한 당초 2016년 오산기본계획에서 제시한 각종 지표가 각종 단위개발사업 및 도시 여건변화에 따른 것이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2010년 계획인구 20만명을, 2020년에는 30만명으로 재설정하고 시 전체를 1도심 2개 지역생활권으로 구분, 특화 개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북부도심권은 세교택지개발지구로 관광, 전원도시를 지향하고 중부도심권은 궐동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산업단지와 중심상업단지가 입지하도록 했으며 기존의 도심권인 동부도심권은 도심을 재정비하여 도시행정과 주거, 물류를 담당하도록 했다.
특히 독산성과 서랑동 주변을 유원지로 개발하고 오산천을 중심으로 수경축을 형성해 자연보전과 개발이 조화된 웰빙도시를 건설함으로써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2020년 오산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수도권 남부의 중심도시로서 지속가능한 도시성장관리체계가 구축되어 새롭게 거듭나는 오산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시의회 의견 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경기도 요청 및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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