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작전사령부(사령관 배창식) 장병과 군무원들이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을 방문, 장병들의 온정이 담긴 성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품은 작전사령부 전 장병과 군무원이 매달 일정 구좌를 모금해 조성한 150만원으로 마련했다.
이날 무의탁 노인 보호시설인 ‘인수원’(평택시 도일동)과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는 ‘섬김의 집’(평택시 지산동) 및 평택시 신장 1동(부대 인근) 거주 독거 노인 5명에게 10만원에서 50만원 상당의 성금과 생필품으로 각각 전달되었다.
생필품을 전달받은 이문선씨(69·섬김의 집 봉사자)는 "바쁘신 연말에 이렇게 항상 찾아와주니 정말 고맙다"며 “섬김의 집 가족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 및 생필품 전달을 주도한 공군 작전사령부 김용달 주임원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와보면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이 있다"며 "장병들의 정성에 힘입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