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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우드, 기반공사 본격 착공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촉매제 역할을 할 한류우드 조성사업이 지난 2월 사업발표 후 10개월만에 기반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16일 오후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손학규 경기지사와 국회의원, 도의원, 도 관계자, 도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류우드 착수선포식'을 가졌다.
한류우드 기반공사 착공식을 겸한 이날 한류우드 착수선포식은 한류우드 홍보관 개관식을 필두로 착수선포식, 축하행사, 불꽃축제 순으로 진행됐다.
또 손학규 경기지사가 한류우드를 문화실크로드로 만들기 위한 '한류우드 착수 선포문'을 낭독하는 한편, 한류우드 개발 컨셉과 추진전략이 동영상으로 제작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는 이날 고양시 장항·대화동 일대 30만평에 들어서는 한류우드를 오는 2010년까지 한류문화콘텐츠의 개발·생산·유통이 이루어지는 문화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류우드에는 한류IBC(국제비즈니스센터), 테마파크, 호텔, 한류벤처센터, 영상제작스튜디오, 미디어교육센터, 한류뮤지엄 등의 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30만평을 3개 구역으로 나눠 1구역에 해당하는 테마파크와 UEC(엔터테인먼트 센터)부지 8만5천평을 우선 공급한다.
또 호텔, 복합지역으로 이뤄진 2·3구역은 1구역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되는 내년 5월이후, 상반기중 사업자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도는 연면적 1만8천200평 규모의 한류IBC를 직접 공급해 국제회의실, 한류뮤지엄, 한류아카데미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날 착수선포식을 통해 일반시민 및 한류 여행자들에게 한류우드에 담을 내용을 일부 선보임으로써 한류우드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한류우드에 대해 본격적인 홍보 및 투자자 유치를 펼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한류현상을 결집하고 이를 확산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파주출판단지, 헤이리예술마을, 파주LCD단지, 파주영어마을, 킨텍스, 일산호수공원 등 한국의 문화역량이 결집된 지역으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20∼3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것도 경기도가 내세우는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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