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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에게 길을 묻다<11>-우제찬 경기언론인클럽회장

 

-선생님께서는 언론의 산 증인이시고 수십년간 일생을 언론계에 몸담고 계십니다. 경기언론인클럽의 원로로서 새해 소망과 계획은 무엇입니까?
▲경기신문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제가 이런 자리에 서야할지 의문입니다. 제가 언론인으로서 언론에 얼굴을 비친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닌데 경기신문에서 남이 하지 않는 기획을 만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제가 1년 가까이 됐지만 언론인 클럽 회장으로 새해 벽두를 맞았습니다. 금년 한해는 특히 회원이나 회원사들이 보람을 쫓고 어려운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언론인 클럽도 금년에는 경기지역 언론인들이 쉴 수 있고, 무언가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이 제 뜻입니다. 제대로 될지 걱정입니다. 최대한 노력을 해봅시다.

 

-40여년 언론사에 몸담으시면서 역사적 근대사의 변혁을 다 겪으시고 일선에서 기자로 시작하셔서 여러가지 상황을 누구보다 더 체험하신 경험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원시의회 같은 경우도 8대를 맞았습니다. 명실상부하게 지방자치가 열렸다고는 하지만 여러가지로 보완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방자치시절 이전과 이후의 변화된 모습에 대한 소감은.
▲지방자치제는 꼭 필요하고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임에 분명합니다. 지방자치제를 놓고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원론적인 입장에서는 어려운 점만 부각시킬 것이 아니라 희망적인 부분을 부각시켜 빨리 지방자치제가 성공하도록 언론이 리드하고 도민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방자치가 특성상 지역특성상 지방자치제가 빨리 활성화되야 국익을 이끌 틀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문제는 감싸고 좋은 점만 부각시켜서 지방자치제가 8대째 되는데, 내후년까지는 국민들이 바라는 지방자치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7대에 비해 8대가 많이 변화된 것이 눈에 보이고 있는데 언론사에서 이를 그다지 부각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언론이 언급해야 합니다.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야할 정치적 흐름이라고 이해하겠습니다. 의원생활하면서 느끼는 것중 지역의 특성상 학연이나 지연, 선후배들도 계시고, 정치적으로 볼때 집행부를 견제하거나 감시하고, 의원의 제 역할을 다해야할 입장이지만 결정적인 사안에서는 토호의 관계 때문에 제역할을 못하고 제 목소리를 못내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어도 이것저것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지방언론이 토호세력의 중심에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방언론이 가장 낙후되고 서울에 비해 언론이 뒤지는 이유가 토호나 지역의 어른들, 지역의 토호들과 밀착되 전체의 이익이 되는 것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역언론이 제대로 가기 위해서는 개인의 일부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을 빨리 척결해야 합니다. 전체의 이익을 위한 언론이 되야하고,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야 합니다. 이는 지방자치제가 진정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바탕이 됩니다. 지방의회만 봐도 전부 선후배관계라 활동에 어려움이 있을수 있습니다. 이는 마땅히 뿌리뽑아야 할 것들입니다.
 
-실질적으로 서민들이 소외되고 배제될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지역언론이 많고 무가지신문의 난립 등으로 지역언론이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언론기관이 많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저는 신문사의 기자부터 편집국장, 사장까지 40여년 동안 언론사에 종사했습니다. 경기지역에 언론기관이 많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없습니다. 지역에 언론사가 많이 들어선다는 자체가 지역에 현안이 많고, 언론이 해야할 일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언론이 많아서 사회학적으로 폐해를 준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경기도민에게 도움이 된다면 많은 게 좋을 수 있습니다. 언론사가 많은만큼 정치.경제.관광 등 모든 분야에 득을 주는 역할을 해야하는데, 해를 끼치는 역할을 하면 안됩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부정적 역할을 하는 모습이 있는데 이를 지적해서, 경기지역의 언론이 제대로 커갈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경기도가 서울에 비해 뒤질게 전혀 없습니다. 예산이나 학교수 등을 볼때 언론이 서울보다 나쁜 토양이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는 언론의 문제입니다.
오히려 서울은 기 완성된 도시, 기반이 완성된 도시입니다. 경기도는 개발할 곳이 많고, 이럴수록 언론이 할 역할이 많습니다. 무지 뻗어갈수 있는 경기도의 언론들이 지금같은 형태로 해서는 도저히 경기도의 터줏대감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경기도가 커가고 뻗어나가는데 언론이 해야될 바가 분명히 있습니다. 서울의 언론보다 경기도의 언론이 몇십배 몇백배 노력해야 합니다. 또 도민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경기지역의 언론들이 지금과 같은 형태의 취재나 업무, 활동을 지금 형태에서 벗어나 남을 흉내내는 게 아니라 남이 하지 않은 작품활동, 제작, 신문활동을 해야 합니다.
새로운 형태의 틀을 가지고 전진한다면 아마 10년안에 서울의 중앙지들 못지 않은 신문이 경기도에 나타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경기도가 인구 1천만이 넘고, 경제역할도 전국대비 20% 이상 차지하고 있는 것을 봤을때 경기도의 언론수가 많고 적음이 큰 문제가 아니라, 자질과 역할을 어떻게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로 듣겠습니다.
▲타 지역을 비교할 때 지역신문들이 참 잘합니다. 지역신문들이 지역의 호응을 받습니다. 왜일까. 지역민들의 숨소리, 지역민들이 바라는 여망을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지역민들과 공감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 신문들이 클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이런 것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지역언론사간에 자사 이기주의 등 현실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지역언론에 대한 신뢰문제가 있을수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언론이 되기 위해서는 언론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어려운 질문입니다. 난해한 문제인데..선의의 경쟁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수한 상품, 좋은 기사로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남을 흉내내서는 살아날 수 없습니다. 가장 신문이 욕먹는 것 중 하나가 광고입니다. 누구한테 광고를 주면 타사에서 비판기사를 쓰거나 몰려드는 등.....한 회사에서 아이디어로 기획상품을 만들면 다른 회사는 같은 기획을 따라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기획상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합니다. 공중에서 떨어진 밤알을 줏어먹는 방식은 사라져야 합니다. 유능한 인재가 필요하고, 독창적인 상품과 독창적인 기획으로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신문을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남이 해 놓은 것을 쉽게 따라가는 식의 잔꾀는 버려야 합니다.

 

 

-지역의 언론이라는 것이 시민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아픔을 대변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시민사회단체와 어떻게 연계하고 어떤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까요.
▲각 신문사별로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독자의 소리나 시민의 목소리, 시민의 바람 등을 져버리면 언론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공공이익에 필요하냐를 언론사가 판단해야 합니다. 한 사람을 위해서, 한 독자를 위해서 신문을 만든다거나, 기사를 쓰는 우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도민들을 위한 기사인지 반드시 데스크에서 제대로 판단해야 합니다. 판단기준을 제대로 세워야 합니다.
시민단체들도 기사가 나면 엉터리 기사라면 가만놔두지 않습니다. 독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문제작 태도나 자세가 달라져야 합니다. 굉장히 머리를 써야합니다. 기사가 나감으로써 나올 파장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자들이 우선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신문기자가 원래 가장 어려운 직업중 하나입니다.

 

 

-결국은 지역언론들이 시민들을 대변하는 과정에서 시민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정확히 시민들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다른 말로 이해하겠습니다. 경인지역언론의 현안문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해야 하겠습니까.
▲경기도 언론들은 많이 어렵습니다. 충청도나 전라도, 경상도 지역만 가더라도 지방신문을 우리신문이라고 표현합니다. 우리 고장에서 발행되는 신문을 우리가 아끼고 애독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경기도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우선 신문이 제구실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입니다. 신문의 역할이나 기능이 타 지역보다 수도권이라는 입장에서 다릅니다. 도농복합지역, 매년 인구급증, 수도권 규제 등 신문사가 타 지역에 대해 몇 십배 고민해서 신문을 만들어야 합니다. 신문을 만든다고 해서 반드시 호응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지방언론기관이 제대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다행스러운게 경기도는 매년 인구가 늘어나고 개발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업무적으로 해야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수원.성남.용인이 지방수입이 1조원에 육박하는데 충청도나 전라도 도단위보다 수입이 많은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지역이 있는 경기도에서 지역언론이 힘들다고 하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언론기관으로서 지역의 발전과 함께 할 수 있는 언론의 기능과 도리가 확 달라져야 합니다. 한 예로 저는 서울의 중앙지로 일컬는 신문협회 부회장 직을 몇년간 했습니다. 서울의 신문종사자들과 만났습니다. 몇백만부의 발행부수를 가지는 이유 중 하나는 발행인이나 종사원들의 자세가 남다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를 경기지역의 언론이 빨리 받아들여서 본받아야 합니다. 언론들이 노력을 안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과 똑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언론이 몇 십배 더 노력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정치적으로 혼란이라고 표현하고...격변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시점입니다. 과거 정치와 지역정치와 현실에 대한 진단을 한다면.
▲경기도쪽이 인구도 많고 국회의원도 많고...그러나 경기도의 정치역량은 협소한 것 같습니다. 굵지 않고 어느 세력에 눌려 두리뭉실하게 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기도가 큰 만큼, 정치세력도 정치력도 커져야 할 때입니다. 정치인들의 자세도 중요하지만 도민들이 정치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즉 자긍심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타 지역을 보면 정치인들을 위해서 도민들이 쏟는 정성이 대단합니다. 경기도는 이런 것이 약합니다. 도민들의 생각도 바꿔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역언론도 키울 수 있는 정치인은 키워야 합니다. 바꾸는게 능사가 아니라 큰 거물이 될 수 있도록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기도는 왠지 재선, 삼선을 못하고 자꾸 바꾸니 거물이 나올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좋은말씀, 그동안 직접 체험하신 것을 바탕으로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지역발전에 대한 언론이 해야 할 일은.
▲언론과 기관의 관계가 매우 끈끈하게 이어지는 것도 필요하지만, 신문이 비판기사를 잘 안쓰는 신문사가 좋은 신문사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합니다. 지역을 발전시키고 키우기 위해서 언론사의 역할이 큽니다. 기관의 활동에 박수만 치는게 좋은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청사진을 제시하고, 비전이 없는 정책에는 비판을 가해서 시정하는 길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 기능입니다. 좋은 일에 대해서 박수만 치지말고, 비판을 가할땐 제대로 비판을 해야 합니다. 수도권 정서에서 중앙정부의 억지 정책에 대해 경기도의 언론만이라도 정부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회장님이 언론인의 입장에서 지역의원들에게 한마디하자면.
▲의원들이 잘 하고 계십니다. 이종필 의원님은 아주 남이 하지 않는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의 지방자치제를 확립하기 위해 의원들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 책을 많이 보는 것입니다. 또 수시로 외국나가서 볼 거 보고, 배울 거 배우고, 자신이 가진 그릇을 키우거나 물이 철철 넘치도록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은 나의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경기지역에서 많은 언론인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기언론발전을 위해서 그분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하자면.
▲언론계 안에 있을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바깥에 나와서 보니 이것을 제대로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바로 정보보고입니다. 이게 굉장히 필요한 제도입니다. 정보나 지역의 돌아가는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자들이 발로 뛰어야 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일에 대한 의욕도 갖게 되면서 자기자신의 신장도 되고, 아는게 많아집니다. 그러면 언론자체가 커지고 상품도 새로워진다. 이로 인해 신문도 커지는 게 정보보고입니다. 그러나 기자들이 굉장히 싫어합니다. 기사만 쓰면되지 정보나 동향을 왜 가져와야 하느냐고 말합니다. 신문이 커갈수 있고, 약진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바쁘지만 언론인들이 정보보고에 신경써서 데스크에 보고하고, 신문 만드는데 참고하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그동안 지금까지 여러가지 말씀을 잘 들었습니다. 금년은 대통령선거 등 여러가지 정치적인 변화가 급격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언론의 역할과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경기지역언론이 해야할 일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대통령선거가 있기 때문에 도민 뿐 아니라 언론도 중요한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의 중요성은 몇 대를 거쳐서 피부로 느껴왔고, 여러가지 후유증도 겪어왔습니다. 그러나 선거때만 되면 이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자의 자질과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국민 각자가 이에대한 판단도 하고 판별력을 가져야 할 때라고 봅니다. 착오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언론의 입장에서는 국민들이 판별력을 가질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언론이 정도를 제시해, 많은 어려움에 처한 우리나라가 가뿐하게 이를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2007년이 국운을 판가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언론에 관련된 부분, 정치적인 부분 등에 대해 여러가지 말씀을 하셨는데 분야에 관계없이 특별히 말씀하시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어렵다 어렵다하면 더 어렵습니다. 어려운 지경에 처했어도 우리는 잘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남의 도움을 받는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스스로 노력을 더 많이 해야합니다. 경기지역 언론의 입장이 비관적이지만 않습니다. 낙관적으로 볼수 있습니다. 서울. 대전, 부산 등에 비교할 때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이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은 남의 탓이 아니라 내 탓이라고 봐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주변 조건은 좋은데 이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내 손에 쥐질 못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쥘 수만 있다면 간단합니다. 손에 쥐기 위해서는 그만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10년,15년 뒤에는 중앙지에 못지않은 신문이 경기도에서 나오리라 확신합니다.

 

 

-일생동안 언론인으로서 활동하시고 현재 후진과 언론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신 말씀 귀감으로 삼고 반성과 자성의 계기로 삼아 지역언론과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우제찬 회장은?

 

 

(사)경기언론인클럽 우제찬(66) 회장은 화성 출신이며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다.
1967년 연합신문에서 기자직을 시작해 1973년 경기신문 사회부 차장, 1985년 경인일보 정경부장, 1987년 경인일보 편집국장을 지내고 1997년부터 2006년까지 경인일보 사장 등 평생을 언론계에 몸담았다.
또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경기언론인클럽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종필 의원은?

 

 

수원시의회 이종필(45) 의원은 옥천 출신이며 협성대학교를 졸업했다.
국회의원 신현태 의원의 비서관, 2002월드컵 경기도범도민추진위원회 사무처장, 수원시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환경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2006년 수원시의회 의원(서둔,구운,입북동·한나라당)으로 당선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담=이종필 수원시의회의원  /정리=류재광기자 zest@kgnews.co.kr
사진=최윤영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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