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대표적인 구도심 지역인 경인전철 인천역과 동인천역 주변 일원의 약22만평에 대한 개발 윤곽이 결정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경인전철 인천역과 동인천역 주변 일원의 약22만평 도시재생사업 타당성 및 개발구상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한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코자 인천역·동인천역주변 재정비 촉진지구지정(안)’에 대해 주민공람·공고를 지난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4일간 시행중이다.
공람·공고내용에 의견이 있는 경우 동사무소나 구 건축과, 시 도시재생1과에 제출하면 의견내용에 대해 검토하게 된다. 공람·공고 후 구의회 의견청취가 끝나면 시 도시재생정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안)이 확정하고 이 일대 개발에 대한 큰 테두리가 정해진다.
시 관계자는 “향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수인선복선전철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월미도, 자유공원 등과 연계한 관광전차의 도입이 완료되면 구도심지역인 중·동구가 인천 기존 도심의 성장 거점으로 재도약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지역을 주거, 상업,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