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앙도서관이 몸이 불편해 도서관을 착기 힘든 장애우들을 위해 책을 무료로 연중 배달해줘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지체장애나 뇌졸증, 시각 장애 등으로 활동하기 어려운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도서 대출 신청을 받아 무료로 전달해주는 ‘무료 택배 대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대출 신청은 전화로 받고 배달은 우체국 택배를 통해 하며 대출은 1회에 1인당 5권까지 가능하다.
신청을 오전에 하면 당일 오후에, 오후에 하면 다음날 오전에 책을 받아볼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15일간이고 1회에 한해 6일간 연장된다.
도서관은 책을 읽고 싶어도 몸이 불편해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지난해 2월 부터 도서 무료 택배 서비스를 하고 있다.
도서관은 이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장애인복지관이나 각 구·군·동사무소 등과 연계, 서비스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족이나 주변 친지 등을 통해 장애인 신분카드 사본과 주민등록증, 증명사진 등을 제출해야 한다
(032-420-8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