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지난달 개최한 2007 한국관광총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달 27일과 28일 개최한 한국관광총회를 통해 인천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9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역시 약 80%가 인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고 추후 재 방문 의사를 밝혀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인천의 관광이미지 개선에 많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총회 참가자중 응답자 2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참가자의 73%가 총회를 통해 인천관광산업에 대한 이해 및 인천의 이미지가 좋아졌고 83%가 인천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번 총회를 통한 홍보 효과와 이미지 개선이 참가자들의 인천 재 방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다.
또한 총회 관광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팔미도 크루즈관광’에 대한 만족도가 82%로 나타나 해양관광지로서의 인천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설문 결과는 95% 신뢰구간에 ±4%의 표본오차를 가지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총회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56억5천7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5억9천900만원 ▲소득유발효과 11억3천800만원 ▲순간접세유발효과 2억3천100만원 등 약 96억여 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국제회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 현재 건설 중인 컨벤션센터 현장을 둘러보고 접근성 및 국제회의 목적지로서 인천의 매력을 인식하게 돼 향후 컨벤션 개최지로서 인천의 이미지를 컨벤션 업계에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틀 동안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 특별강연, 다양한 관광관련 세미나 및 워크숍, 대학생취업박람회 등 알찬 행사로 이뤄졌던 이번 행사는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인천 관광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대내·외에 조명하기도 했다.
이번 한국관광총회는 오는 2009년 인천방문의 해 및 세계도시엑스포 등 인천시의 메가톤급 이벤트 홍보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돼 이에 대한 향후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