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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통행료 감면 연장요구 집회

비대위 “지역활성화 위해 필요”… 경찰과 충돌없어

인천공항 통행료 인하를 추진하는 인천공항 통행료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 용유·무의 영종지역 주민들 800여명은 지난 17일 중구 운서동 영마루 공원에서 통행료 감면 연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비대위는 이달 말로 폐지되는 인천공항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은 지역주민과 영종지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속돼야 한다며 감면폐지방침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앞서 이곳 주민들은 지난 13일 공항 신도시 각 아파트 단지 입주자 대표들은 단지 내 방송협조와 전단지 배포, 현수막개시, 통행료 감면카드 1장당 1만원 이상 모금운동을 결의하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17일 집회에 대거 참석할 것을 종용, 시위양상이 폭력사태로 변질될 우려가 팽배했었다.

그러나 이날 집회는 비교적 평화롭게 진행됐으며,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 경찰력을 동원·배치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안았다.

한편 영종 지역(용유, 무의)주민들은 지난 2003년 공항고속도로 민간사업자, 건교부, 인천시 간에 체결된 협약에 따라 통행료를 감면 받아 왔으나 오는 23일 개통되는 공항철도의 개통에 맞춰 이 달 말로 감면혜택이 폐지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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