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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국 시장·항만 발전 인천항엔 엄청난 기회”

항만公 서정호 사장, 인하大 초청강연

“세계 물류시장의 변화가 인천항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이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의 초청으로 20일 ‘세계 경제 및 물류환경의 변화와 인천항의 발전 전략’에 대해 물류대학원생 및 아태물류학부 학생이 참석 특강을 했다.

이번 강의는 인천항만공사와 산학협약을 맺은 인하대가 인천항 운영기관인 IPA의 최고 경영자를 초청해 인천항의 발전전략을 직접 전해 듣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 2005년과 2006년에도 정석물류통상연구원 등의 초청으로 인하대학교에서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강의에서 북중국 경제의 발전에 따른 세계 물류 교역 환경의 변화를 인천항의 발전 가능성과 연계하여 역설했다.

서정호 사장은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 경제의 발달로 인해 세계 물류 환경의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중국을 포함한 브릭스 경제권의 발달로 국제경제 중심축이 동북아시아로 이동하면서 기존 물류 시장 대신에 지역 거점 항만들, 특히 북중국 항만들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북중국 시장 및 항만의 발전은 인천항에 엄청난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며 “물류 흐름을 주도하는 중국 동해안 항만과 최단 거리에 위치한 인천항은 향후 엄청난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같은 물류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신항 개발과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배후물류단지 건설, 항만운영 효율화 증대 등을 4대 전략 과제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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