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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도 앞당긴 지구온난화

파주시는 예정보다 앞당겨 식목일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시는 4월5일보다 보름 앞당긴 21일 공원화사업지역인 학령산 정상에서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유화선 파주시장을 비롯해 우제창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 1만그루의 나무와 옥잠화 꿀풀 등 1만5천본의 야생화를 심었다.

시는 “지구온난화로 겨울에 얼었던 땅이 일찍 녹고 나무의 새 순이 일찍 싹을 트는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는 등 기후변화에 따라 식목행사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새싹이 돋기 전 시기가 나무심기에 가장 적기라고 조언함에 따른 것이다.

유화선 파주시장은 “4월5일 식목일은 지구온난화 등 최근의 급격한 기후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그저 관행적으로 행사를 위한 나무심기에 그치고 있다”며 “파주시는 춘분일을 최적기라고 판단,이날 나무를 심고 식목일에는 정상근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목일은 일제 때 4월3일로 시작됐다가 1946년 미군정 당시 4월5일로 확정돼 올해로 62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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