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계양지부는 22일 “계양구가 행정력을 동원해 특정행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인천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계양구는 계양산 롯데골프장 유치운동을 벌이기 위해 결성된 ‘계양구 경제살리기 사회단체 연합회’의 발족식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각 동사무소에 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경제살리기 사회단체 연합회’는 관내 63개 단체장이 계양구의 경제발전을 위해 조직한 단체”라며 “각 동사무소에 협조 공문을 보낸 것은 발족식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력을 동원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