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를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과 더불어 발전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와 협력해 월미관광특구를 개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박승숙 인천시 중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과 국제여객터미널 등 여러 가지 좋은 조건을 발판으로 중국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며 “10만여구민과 함께 역동적인 구정을 위해 물류·문화·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힘쓰겠다”고 밝혔다.

-올해 역점 추진사업은.

▲‘더불어 함께 사는 희망찬 미래도시 건설’이라는 구정 목표아래 제2도약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야 할 중요한 한해이다.

먼저 도심재개발과 부족한 도시기반 인프라 구축 등 주거문화 개선하기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와 토지구획 정리사업에 필요한 모든 행정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 풍요롭고 청정한 주민 중심의 지역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경제활성화방안.

▲우리 중구는 침체된 지역상가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과 국제여객터미널 등 여러 가지 좋은 조건을 발판으로 활발한 중국 투자 유치를 전개하고 재래시장의 노후된 시설정비와 시장별 특성화된 자체행사를 지속 지원하여 활력과 여유가 넘치는 지역상권 부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월미관광특구의 개발사업 계획은.

▲먼저 월미관광특구 현황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우리 중구는 인천의 모태로서 개항이후 인천의 발전을 주도해 왔기 때문에 어느 지역보다 역사적 문화유산이 많이 산재되어 있고 항만과 공항을 연계한 문화관광산업의 육성이 절실한 형편이다.

현재 월미관광특구를 개발하기 위해서 우리 구와 인천시가 협력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각국공원을 복원하는 사업과 신포동과 월미도를 연결하는 관광전차 도입사업, 인천역 역세권 개발을 비롯한 복합숙박센터 건립사업 그리고 월미도와 갑문지구에 친수공간과 해양과학관, 월미해양보행교, 인천항 홍보관 등을 조성해 인천의 역사와 해양을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중구의 비전은.

▲중구는 인천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월미관광특구 개발사업이 완료되고 도심 인프라사업이 재배치되면, 우리 구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그리고 그 효과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중추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과 더불어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