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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업 지키기 소비자-농민 一心”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문애숙 경기도지회장

안전성 홍보·소비촉진 운동 전개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이하 고주모)’ 경기도지회 문애숙 회장은 수입농산물 공략에 맞서 우리 농산물을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했다.

문 회장은 “한·미 FTA협상 타결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분야가 농업”이라며 “농업을 지켜내는 것은 농민의 몫이기도 하지만 소비자들이 농민들의 외침에 호응하고 함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앞으로 고주모가 우리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민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타도간 직거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회장은 “한·미 FTA체결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길이 없다”며 “이번 체결로 우리 농업은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문 회장은 “이번 체결로 우리 정부는 최후의 보루마저 미국에 넘겨준 꼴이 됐다”며 “있을 때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 같다”고 흥분했다.

이어 고주모 회원들과 함께 수입농산물과의 경쟁에서 경기 농산물, 나아가 우리 농산물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단체인 고주모는 우선 밀려드는 미국산 농산물에 맞설 수 있도록 경기농산물 애용을 위한 홍보활동에 타깃을 정했다.

문 회장은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고품질 우리 농산물이 각 가정의 식탁까지 다다를 수 있도록 소비촉진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이어 “도내 134개의 분회를 통해 우리 농업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방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직거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농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회장은 특히 “유동인구가 많이 모이는 곳이나 기타 행사장, 직거래장터 등에서 작게는 경기농산물, 크게는 우리농산물 애용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며 “위기에 처한 경기농업이 역경을 헤치고 해외로 뻗어나가는 기회의 농업으로 바뀔 수 있도록 1천만 도민의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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