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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지방 마가린 ‘최고’

道, 보건환경硏 ‘영향 평가’ 결과

식물성 지방인 트랜스지방산이 가장 많이 함유된 식품은 경화유인 마가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지방산은 경유화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화학적으로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이나 혈중 LDL(저밀도단백질)을 증가시켜 동맥경화 등 성인병의 원인물질로 작용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 고환욱 보건연구부장 등은 4일 ‘식용유지의 시간변화와 가열에 따른 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의 영향평가’에 대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식물성 유지류와 부분경화유인 마아가린에 대한 트랜스지방산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식물성 유지류의 평균 트랜스지방산의 함량은 식품 100g당 0.8±0.5g이었다. 특히 경화유인 마아가린은 식품 100g당 9.5±6.0g으로 가장 높게 검출됐다.

식용유지의 시간과 가열에 따른 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의 영향 평가에서도 상이한 반응을 보였다.

식물성 유지류에 대해 개봉 후 방치시간 변화에 따른 트랜스지방산의 함량 변화를 살펴본 결과 식품 100g당 0.17∼1.06g이 증가했다.

가열 조리 횟수를 달리하여 대두유와 옥수수유의 트랜스지방산의 함량 변화는 가열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트랜스지방산의 생성량이 증가, 가열횟수와 생성량 간에는 높은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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