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치솟는 교복비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의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정기탁된 이웃돕기 모금액 1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 총 180명의 학생들이 새 교복(하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부터 교복 교환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각동별로 해당자를 추천받아 각 동 저소득 가정 자녀 156명과 지역아동센터 학생 24명으로 4월 16일부터 교복을 수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