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는 지난 13일 열린 제158회 임시회에서 김환 의원 등 5인이 발의한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및 삼익아파트에서 동국제강간 도로개설 재검토 촉구를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 중구 신흥동, 율목동을 가로지르는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및 삼익아파트에서 동국제강 간 도로 개설 공사는 지역주민에게 충분한 설명과 동의 없이 추진되어 왔다.
특히 주민들은 도로개설로 인해 지역기반을 양분하고 환경오염 문제가 제기되어 인천 최악의 주거지역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중구의회는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보호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결의안을 발의.의결했으며 결의문은 시 종합건설본부등 관련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