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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성범죄 용납 안돼”

벨 사령관, 희망 경기포럼 초청 특강서 유감의 뜻

“주한미군의 성범죄는 용납될수 없으며 이해할 수 없다.”

벨 주한미군 사령관이 최근 잇따르고 있는 주한미군장병들의 성범죄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주한미군 벨사령관은 1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1세기 희망의 경기포럼’ 초청 특강에서 ‘바람직한 한·미동맹관계’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주한미군장병들의 성범죄와 관련해 “할머니 성폭행 사건을 접하고 분노했다. 장병들은 법을 준수해야하고 이를 어길 경우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한미군들은 1년 12개월 단기근무를 하고 있지만 3년간의 가족동반근무를 추진한다면 이런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국간의 우호유지 방안과 관련해서도 “한국은 해외주둔을 원하는 미군의 10%가량이 근무하고 싶어할 정도로 선호하는 국가”라며 “현재 국방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고 미국지도자들에게도 미군들이 가족 동반으로 한국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협의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주 화요일 미의회 청문회에 참석, 이 방안에 대해 역설할 것”이라며 “주한미군이 한국에서 자녀를 양육시키고 교육시키면 한국민들과의 신뢰와 유대관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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