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5℃
  • 구름조금강릉 32.9℃
  • 흐림서울 28.5℃
  • 구름조금대전 29.1℃
  • 구름많음대구 29.0℃
  • 맑음울산 29.9℃
  • 구름조금광주 28.4℃
  • 맑음부산 29.8℃
  • 구름조금고창 29.3℃
  • 맑음제주 29.8℃
  • 구름많음강화 27.6℃
  • 구름조금보은 28.0℃
  • 구름조금금산 28.2℃
  • 구름조금강진군 28.7℃
  • 맑음경주시 30.8℃
  • 구름조금거제 28.7℃
기상청 제공

영종도 ‘중국어마을’ 추진

교육·관광·레저 체험가능 10만평 규모 조성
1천777억여원 투자 경쟁력 제고등 효과 기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 중국어 교육과 관광·레저를 한 곳에서 체험 가능한 ‘레저복합형’ 중국어마을이 10만여평 규모로 조성되고 중구 차이나타운 일대에 ‘주거복합형(정주형)’ 외국어단지도 추진된다.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열린 ‘IFEZ 중국어마을 추진 타당성’ 보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하고 영종 역세권과 운북 공공용지, 운서 외국인 주거단지 등 3곳의 대상 후보지 가운데 한 곳에 중국어 마을을 조성키로 했다.

총 1천777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중국어마을은 언어 및 문화, 전통 예절, 비즈니스, 실무 등 교육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한편 문화·의학체험의 엔터테인먼트, 숙박 및 거주를 연계할 방침이다.

투자 비용은 콘도,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 분양으로 조기 회수할 계획이며 현재 사업 주체와 외자유치 방안을 놓고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종도 중국어마을과 함께 ‘주거복합형(정주형)’ 외국어단지를 중구에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또 현 중구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외국어단지를 조성해 실제 외국인 거주자와 일상생활 속에서 잦은 접촉을 하며 중국어를 학습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국 브랜드 대학 및 기업 유치 ▲국내 인구의 중국 조기 유학과 어학 대체수요로 외화 유출 절감 ▲현지의 드라마, 영화 촬영지 등 명소로 부상 ▲IFEZ 세계화 촉진, 국제 경쟁력 제고 등 효과를 기대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