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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읍, 소도읍 육성사업 선정

역사·문화·관광·자족도시 건설에 200억원 지원
행자부, 5개도 6개읍 대상 4년간 1천757억 투입

여주시 여주읍이 역사·문화·관광중심형 자족도시로 집중 육성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이날 여주시 여주읍을 비롯한 5개도 6개읍에 4년간 1천757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소도읍육성사업 협약을 24일 오후 5시 중앙청사에서 체결한다.

소도읍육성사업 대상은 여주군 여주읍, 충북 청원군 내수읍, 전남 담양군 담양읍, 경북 영주시 풍기읍과 울릉군 울릉읍, 제주 남원읍 등 6곳이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행자부로부터 4년동안 모두 1천75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특화사업을 벌이게 된다.

우선 여주읍은 ‘역사·문화·관광 중심형 자족 도시건설’을 주제로 20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충북 내수읍은 232억원을 들여 ‘웰빙시대의 테마형 특화지역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 담양읍은 ‘죽향 문화의 중심 거점지역 개발’ 사업에 509억원을 투입하고, 경북 풍기읍과 울릉읍에는 각각 ‘건강한 고을 이미지 제고를 위한 생태환경도시 육성’과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웰빙 섬 육성’을 주제로 316억원과 205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 남원읍은 ‘스포츠와 영화가 어우러진 사계절 관광 도시 육성’ 사업에 29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행자부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도읍 육성사업은 읍지역을 경제·사회·문화의 거점기능을 갖춘 중추 도시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까지 66개 소도읍이 선정됐으며, 올해 추가로 6개 소도읍이 포함돼 총 72곳으로 늘어났다.

행자부 관계자는 “아직 선정되지 못한 122개 소도읍 지역의 자치단체가 소도읍 육성지역 선정을 요구하고 있다”며 “매년 20개 이상의 신규 소도읍을 선정 추진할 수 있도록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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